반려견과 반려묘 등 반려동물이 크게 늘면서 슬기로운 반려동물과의 동반생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최소한의 펫티켓은 물론 이웃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며, 동반생활에 대한 책임과 지식도 갖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오는 5월 14일까지 '소유를 너머 공존'을 주제로 ‘제6회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제안 끝장발굴대회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성숙한 ‘동물사랑’ 문화 조성을 위해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검역본부 동물사랑 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실험 및 질병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기억하고 연구자들의 생명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4월 22일 개최하는 ‘동물 추모제’를 중심으로, 그동안 검역본부가 추진해 온 동물복지 증진 업무와 관계되는 다양한 볼거리(사진전), 즐길 거리(동물해부실험을 대체하는 증강현실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한편 검역본부
서울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 화요일과 셋째 주 일요일에 2회씩 ‘길고양이 중성화 날’을 추진한다.오는 20일 ‘1회 중성화 날’을 시작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군집·지역별 길고양이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과 함께 중성화율이 낮은 재래시장, 대학, 재건축 지역, 공원 등을 우선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수의사회, 국경 없는 수의사회 수의료 자원봉사 기관의 임상 수의사들과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구조 119’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도 함께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견 보호자가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고, △공용주택 등의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관리할 내용을 규정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2022년 2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시행을 통해서 해당 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지 않기 위한 목줄·가슴줄의 길이가 보다 구체화된다.반려견 목줄 길이와 관련한 외국사례를 보면, 미국의 경우는 일부 주에서 외출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 촬영 시 출연하는 동물에 대한 보호·복지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최근 모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의 낙마 장면과 관련 '동물보호법' 상 동물학대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데 대해 각종 촬영 현장에서 출연동물에 적절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먼저, 프로그램 제작사 등이 출연 동물의 보호를 위해 미디어 촬영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봄철을 맞이하여 동물보호·복지 홍보 캠페인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완화'라는 주제로 캠페인이 진행되며, 펫티켓을 홍보하고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 동물 학대 처벌 강화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반려인이 지켜야 할 5가지 수칙으로는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ㆍ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 필수',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시ㆍ군ㆍ구청 또는 동물등록대행기관에 동물등록', '반려견과 함께 외출시 배변봉투 지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frican Swine Fever Viris(ASFV)가 원인균이며, 돼지, 멧돼지에서 발생하는 중증출혈성 질환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는 돼지의 세포에만 부착하여 증식할 수 있다.현재까지 국제 전문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인간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 하고 보고, 유럽식품안전국(EFSA) 또한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없다”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1종 가축전염병,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른 야생동물 질
지난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농림축산 검역본부 인천공항센터에서 5년간 활약한 퇴역탐지견 ‘메이’의 죽음에 관한 청원이 뜨거웠다.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사)비글구조네트워크가 진행한 청원에만 217,249명의 국민이 참여했다.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박사팀에 의해 복제견으로 태어난 비글 메이가 퇴역 후 서울대 수의대에 간지 8개월 만에 학대 수준의 동물실험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서울대 수의대로 간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4월 15일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퇴역 검역 탐지견 관련 청원을 계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다인성교육진흥법을 계기로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쳐야 정지윤 양(18, 서울 노원구)은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하고 학교를 그만뒀다. 노길사(노원 길 위의 생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서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했다. 집에는 ‘아이들’이라고 부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모두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반려동물이다. 지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