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와 건축가가 머리를 짜고 짜내어 지은 건물. 건물을 두고 시시비비가 없었던 적은 없다. 왕조 시대 화려한 궁궐 조영은 왕이 사치를 일삼고 백성의 고혈을 짜내는 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선 시대 광해군이 쫓겨난 이유 중에는 10년 넘게 토목 공사를 하여 두 궁궐을 창건한 것도 포함된다. 시대마다 건축을 보는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어긋나면 비판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