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 머리 앤》이 극단 희래단의 연극 '앤셜리'로 태어난다.캐나다의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8년에 발표한 《그린 게이블의 앤(ANNE OF GREEN GABLES)》은 지금까지 명작으로 추앙받으며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일본에서는 무라오카 하나코가 《빨강머리 앤》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인기를 끌었다. 1979년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빨강머리 앤’이 일본 후지TV에 방영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일본어판 《빨강머리 앤》을 번역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2022년 공공도서관 대출 1위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2022.1.1.~2022.12.15.)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로 알아본 ‘올해의 책’으로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을 발표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490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121,846,452건을 분석한 결과로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도담: 도서관 빅데이터를 담다』 제2호에서 밝혔다.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4월, 출간 1년 만에 공공도서관 대출순위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의 대표작 《단순한 열정》을 영화화한 〈단순한 열정〉이 2023년 2월 국내 개봉을 한다.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가 1991년 발표한 소설 《단순한 열정》은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작가 개인의 경험을 소재로 다루며 그 서술의 사실성과 선정성 탓에 출간 당시 평단과 독자층에 충격을 안겼다. 출판 당시 프랑스 문학계와 독자들에게 일대 파란을 일으켰고, 현재까지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저명한 작가이자 대학교수인 아니 애르노가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 가진 불륜 체험을 거의 사실 그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는 《대조선독립협회회보》이다. 이 잡지는 1896년 11월 30일 창간된 독립협회 기관지로 2012년 10월 17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잡지의 역사는 올해로 126년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과 (사)한국잡지협회는 10월 28일(금)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근현대잡지 특별전 「오늘, 당신의 잡지」’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잡지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근대잡지의 출현부터 현재 우리 일상에 친밀하게 스며들어 있는 현대잡지까지 소개한다.역사 속에서 시대를 비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10월 6일 오후 8시 발표된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국내 출간작에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 번역된 아니 에르노의 저서 판매량이 수상자 발표 직후인 8시를 기점으로 급증했다.스웨덴 한림원은 10월 6일(현지시각)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니 에르노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용기와 꾸임없는 예리함으로 작가는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억압을 드러냈다"라며 노벨문학상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니 에르노의 국내 번역 작품이 직전 1개월간 총 판매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문학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2위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3위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이었으며 4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5위는 《총 균 쇠》였다.이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가운데 ‘책으로 보는 시대’를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은 혼란한 당대를 이겨낼 지혜를 책에서 구하고, 설문 등을 통해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의견들을 담으려는 시도이다. 1999년부터 202
올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독자들은 인기 드라마 대본집,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다룬 소설, 철학적 성찰을 담은 과학책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예스24에 따르면 1분기 베스트셀러 가운데 드라마 대본집이 인기를 끌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대본집으로 출간된 드라마 수는 총 9개 작품으로,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4.5배 증가한 수치다. 1분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대본집은 1월 하순 종방한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무삭제 대본집 “그해 우리는 1”과 “그해 우리는 2”로 나타났다. 해당 도서는
현역 미 해군 장교가 가상의 전염병이 불러온 지구 대재앙의 상황을 일기 형식으로 집필한 화제의 소설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3, 4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아마존 호러 부문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으며, 좀비 아포칼립스 소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미국 대형 서점 아마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은 매년 수십 편이 출간될 만큼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 소설이 탄탄한 고정 독자층이 있는 미국 출판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1999년부터 2021년까지 22년간 에세이 분야 도서를 주로 구입한 독자는 누구일까?에세이 주 독자층이 점차 젊어져 최근에는 20대, 여성독자가 많아졌다. 또한 '어른', '멘토'의 에세이에서 '개인', '단독자'로서의 서술에 중심을 둔 에세이들의 출간 및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알라딘을 통해 22년간 판매된 에세이 분야 도서들의 구매 경향을 분석한 결과이다.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1999~2009년까지의 주 에세이 구매층은 40, 50대로, 전체
국내 최초 장편 SF소설을 쓴 고(故) 문윤성 작가를 기리고, 한국 SF 시대를 열어갈 SF 전문 문학상이 제정된다.전자신문과 SF 전문 출판사 아작, 알라딘, 문윤성기념사업회는 '2021 문윤성 SF 문학상'을 제정하고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8월 3일 밝혔다.1916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문윤성(본명 김종안) 작가는 2000년 수원에서 별세할 때까지 40편이 넘는 장·단편 소설과 희곡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1편이 SF작품이었을 만큼 그는 스스로 ‘SF 작가’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특히 1965년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