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4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북 무주군의 독일가문비숲을 선정했다. 독일가문비숲은 1931년 외래수종의 생육에 알맞은 적지(適地)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 목적으로 만든 국유림 숲으로,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ㆍ관리한다. 덕유산자연휴양림 안에 자리잡은 독일가문비숲은 우리나라에서 군락으로 숲을 이루는 유일한 명소이며, 생태ㆍ환경적 보전가치와 학문 연구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균 26m 크기의 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나무 아래에는 층층나무가 자생해 아름다움을 더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