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을 찾은 국내 20대 독자의 관심은 어디에 집중됐을까? “희곡”, “그래픽디자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1년간(2022.7.1.~2023.6.30.) 20대 청년의 공공도서관 대출 동향을 분석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97,734,249건을 분석한 결과이다.국립중앙도서관이 분석한 최근 1년간 문학 부문 대출 동향을 보면 20대의 관심은 ‘희곡’에 가장 집중되었다. 희곡 도서의 전체 대출 중 31.8%를 20대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해 줄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4050 책의 해, 세계 책의 날, 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연중 이어진다. 교육부는 급변하는 미래사회 대응이 가능하도록 신기술·신산업 분야 등 사회변화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학습자 친화적인 케이무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아시아 박물관 산책2(남아시아)’문화강좌를 운영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2023년 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도서관)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월 7일(토)에 ‘독서 기반 진로 캠프’ 「꿈꾸는 대로」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진로 캠프에는 중3 학생(예비 고1)과 아버지를 도서관에 초대하여 고교 입학 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꿈꾸는 대로」는 지식정보취약계층과 지역거주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0쌍을 선발하였다. 참가가 확정된 학생들은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는 6월 17일(금) 오후 3시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바실리오홀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새 정부에 바라는 출판정책’이란 주제로 제22차 출판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이날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소장(한국출판학회 출판정책연구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청사진에는 ‘책’이 빠져 있음을 지적하면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출판정책을 제안한다.백 소장은 발표 자료에서 출판정책의 추진 여건과 정책 수요자의 요구를 살피면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중점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먼저 현재의 출판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과 독서량이 지난 2019년에 비해 각각 8.2%포인트, 3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 청년층(만 19세 이상~29세 미만)의 독서율은 19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고, 모든 성인 연령층과 비교해 높은 독서율과 많은 독서량을 보였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3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1월 14일 발표했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서, 이번
독서는 개인과 사회에 창의성과 혁신을 가져오는 중요한 가치를 갖지만, 우리나라에서 독서의 가치 확산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독서율은 OECD 평균 독서율인 76.5%과 비슷한 74.4%(2017년 국민독서 실태조사)이나, 매일 읽는 독자의 비중은 8.4%로 OECD평균 20.2%이 못 미치고, 한 달에 한두 번 읽는 비중이 26.2%으로 다른 나라와의 독서격차도 심화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독서’를 비전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책의 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가 함께 10월 25일(목)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읽기의 과학, 왜 책인가’를 주제로 국제포럼 ‘제8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민의 독서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과학적인 응답을 마련하고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심리학, 교육학, 뇌과학, 진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학자들이
대학생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오는 9월 14일까지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함께 읽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0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쇄광고와 영상광고 2개 분야에서 응모를 받고 있으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 독서율 제고’, ‘책 읽기의 즐거움 확산’ 등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4대 1입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5대 0을 자신하던 이세돌 기사는 3연패를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3일 이 기사는 마침내 1승을 거뒀고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생중계하던 모 방송국의 여성 앵커는 감격에 겨워서 울었습니다. 이튿날 신문의 1면은 이세돌에 대해 ‘인간승리’라고 썼습니다.
내가 다닌 시골 초등학교에는 책 읽는 소녀상이 서 있었다. 여러 위인상도 있었지만, 유독 눈에 띄었다. 졸업하기까지 매일 봤다. 까까머리 중학생이 되고 읍내 도서관에 갔다. 그곳에는 소녀들이 많았다. 책 읽는 소녀가 어느새 나의 이성상이 되었다는 것. 시험기간이 아니더라도 자주 갔던 기억이 난다. 또 영화 ‘러브레터(Love Letter, 1995)’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