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앞바다(사적 제274호 신안해저유물 매장해역)에 매장되어 있던 청자접시 등의 유물을 도굴하고 지난 40여 년간 이를 은닉해온 피의자가 검거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사범단속반은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공조해 피의자 A씨를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신안해저유물 57점을 지난달 회수했다.검거된 A씨는 1980년대 전남 신안군 증도면 앞바다에서 잠수부를 고용해 도굴한 신안해저유물을 자신의 집에 오랫동안 감춰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최근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