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유농지의 전대(轉貸), 용도외 사용 등 불법사용에 대한 현황점검 및 관리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언론을 통해 국유 농지를 저렴하게 대부받은 피대부자가 높은 임차료를 받고 재임대(전대)하는 등 과도한 사적 이익을 수취한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먼저 전국에 소재한 대부(임대)중인 국유 농지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유무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오는 19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국유지 불법사용 점검 기동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