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을 초청하여 11월 17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3회 국민강좌를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가야사의 비밀을 풀다”.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수많은 현장 답사를 통해서 비밀로 싸였던 한민족 고대사를 밝히는 노력을 해왔다.이번 11월 국민강좌에서 오순제 소장은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알아낸 가야사에 관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순제 소장은 연세대학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안성3.1운동기념관은 3월 1일(수),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독립기념관이 ‘온 국민이 참여하고 기념하는 삼일절’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사전 모집한 100가족이 참석하는 독립기념관 삼일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국민 신청을 통해 모인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하는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겨레의큰마당에서 12시부터 펼쳐진다. 이어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연 ▲유튜브채널 ‘웃는아이’ 팀의 합창 및 뮤지컬 ▲육군 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
한국인만이 가진 특성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이화정신 홍익정신은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면 모두 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온돌 문화, 전 세계에 온돌 문화는 우리밖에 없어요. 북방에서 내려온 겁니다. 그리고 김장 문화도 역시 우리밖에 없어요.'스크린 문화'를 아시나요? 미국에 잠깐 유학 갔다 온 제자 녀석이 "선생님,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어요"라고 해요. "왜?" 자기가 방에 있는데 아버지가 노크도 안 하고 툭 문을 연대요.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아직 멀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건주정하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관장 주영하)은 소장 및 기탁 자료 중 국가‧시‧도 지정문화재를 모두 망라하여 10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1년 장서각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전을 개최한다.올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1981년 문화재관리국으로부터 조선 왕조의 왕실 서고에 기원을 둔 ‘장서각’의 자료를 이전받아 보존‧관리해온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2011년 7월 경기도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 내 장서각 건물을 신축하여 소장 유물의 전시와 연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여 올해
최근 남원과 합천에서 해당 지역의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원은 ‘기문국’, 합천은 ‘다라국’으로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나라 이름으로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하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이 들고 일어났다. 심지어 이것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가야가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임나라면 우리 역사는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에 의해 한반도 남부지역은 일본의 식민지였고, 중국이 주장하는 동북공정에 의해 한반도 중·북부지역은 중국의 식민지인 것이 된다. 그 역사 시작부터 식민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원을 임나일본부 기문국으로 유네스코 등재하는 것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의아해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야사 복원 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1조 2천 억 원의 예산을 들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야사 복원 사업 내용을 들여다보니 일본이 주장하는 가야가 “임나(任那)”라는 학설을 지지하는 내용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일본은 대일항쟁기에 조선사편수회에서 식민사학을 만들면서 조선 역사의 시작이 한반도 북쪽은 한사군 지배
부산시 수영구 갤러리이배는 2월 28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연중 특별기획전시 ‘예술 속의 대담Dialogue in Art | Chapter Ⅱ’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김덕희, 손몽주 두 여성 설치작가가 삶의 시간 속성과 이에 대한 인간의 대응방식과 해석을 시각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두 작가가 펼쳐 놓은 예술 대담의 장에서 두 사람이 삶을 바라보고 설명하는 방식에 공감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이다. 작가 김덕희는 시간이 우리 삶의 중심축임을 인식하고 출생과 사망, 만남과 이별, 희로애락 등 삶에서 일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가 작년 2월 19일보다 27일 빠른 1월 23일에 첫 산란이 있었다.북방산개구리는 우리나라, 일본(대마도)에 분포하는 종으로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한다. 성체는 곤충, 거미와 같은 소형동물을 먹고 유생은 떨어진 낙엽이나 수초, 수서동물의 사체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보통 2월∼4월 사이이며, 암컷은 1년에 1개의 알덩이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립공원공단의 관찰 결과, 구룡계곡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1월에 산란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며, 첫 관측을 시작한 2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2일,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전국 교사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2019학년도 프로젝트 운영, 학생지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이날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대회사에서 “벤자민학교는 일반적인 학교와는 다르게 지구를 위한 홍익정신이 살아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이 살아나는 학교이다. 또, 학생들의 변화를 통해 가족들도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다. 이런 학교의 교사인 것에 대해 우리 모두 자부심을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조경환(曺京煥, 1876. 2. 14.~1909. 1.10.) 선생을 2018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조경환 선생은 1876년 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시대의 전환기에 유학(儒學)을 공부했다. 20세기 초반 노골적인 일제의 침략이 자행되던 시기에 전국을 순회하며 조국의 현실을 목도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서당을 차려 후학을 육성했다.선생은 1906년 태인에서 을사늑약에 반발해 최익현과 임병찬 등 순창 12의사가 의병을 일으켰으나 서울로 압송되었고, 최익현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