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가 7월11일 대구광역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폭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 사례,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린 토론회는 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기조연설과 영상물시청, 사례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밀하게 발생되는 학교폭력은
지난 2월 27일에 교육방송 특집다큐 ‘러브 마이셀프-나 자신을 사랑하라’에 전교생이 출연한 학교가 있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논공중학교다. 이 학교에는 0교시에 전교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러브 마이셀프’ 시간이 있다. 방송에 논공중학교의 ‘특별한 0교시’가 나왔다.“알립니다. 지금부터 논공중학교 ‘다함께 기세등등’ 시간입니다. 학생과 선생님들께서는 운동장으로 모두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에는 논공중학교의 안내 방송이 나오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동장에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다.“아직 수업이 시작되기
고구려 조의선인과 신라 화랑의 기백을 이어받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가 열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대구광역시교육청, 대한체육회,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18개 팀 357명의 선수들이 평소 학교에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에는 학생선수단을 비롯해 학교스포츠클럽 담당 교원 및 강사, 학부모와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전재수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2018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우수사례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과 홍익교원연합 고병진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지도교원과 국학기공 동호회 교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이하 UBE) 권영주 교수와 대한체육회 정책연구센터 송명근 부장이 기조강연을 했고, 울산 대현초등학교 박선애 교사와 대구 논공중학교 윤성혁
어르신부터 중장년, 청소년 전 세대가 어우러져 한민족 전통무예를 기반으로 한 국학기공으로 경합을 벌였다.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14일 오전 10시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나와 민족과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55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호인 6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충북 형석중학교 학
대구 논공중학교가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을 도입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가 된 데는 윤성혁 학생안전교육부장 교사의 공로가 컸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국학기공을 도입한 학교는 많지만, 논공중학교처럼 학교차원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기초학력미달 그리고 학력향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0교시를 활용하여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만들어진 팀으로 전국대회(2016년~2017년)까지 석권한 사례는 드물다. 요즘 보기 드문 높은 참여도와 열정으로 가득한 논공중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비결이 궁금했다. 지금은 신문과 방송 보도로 더 유명
논공중학교는 목요일에 학교스포츠클럽 수업시간이 있다. 국학기공, 농구, 축구 종목 가운데 학생들이 선택해서 한다. 수업시간이 시작되자 학생들이 체육관에 있는 교실로 모인다. 교실에는 바닥에 장판이 깔려있어 맨발로 국학기공 수업을 할 수 있고, 벽면에 거울이 있어 동작을 보고 교정할 수 있다. 논공중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국학기공 강사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서명자 강사. 서 강사는 대구지역 학교에서 소문난 유명강사다.서 강사의 지도로 3학년 여학생 20여명이 국학기공을 시작한다. 남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어서, 오늘 국
봄볕 아래 화사한 꽃들이 피어난 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이 모여든다. 0교시 수업을 하기 위해서다. 0교시에 어떤 수업을 하길래 운동장으로 모이는 걸까? 전교생 200명이 다 자기의 자리를 잡아 서자, 음악이 흘러나온다. 동작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도 학생들은 능숙하게 동작을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동작이 아니다. 학생들의 손과 팔과 다리의 부드러운 동작에서 기운이 느껴지고, 그들의 시선은 자신의 손끝을 무심하게 향한다. 보는 이의 마음까지 평온해진다.학생들의 마음은 어느새 자신의 몸 안에, 아니 더 깊숙한 내면으로 향한 듯하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바쁜 일정에도 마음을 내어 전국 각지에서 선생님들이 모였다. 경주 감포중학교 전준식 교사, 울산 외솔초등학교 서동희 교사, 충북 형석중학교 이윤성 교사, 인천 부광중학교 최정임 교사. 그리고 대구에서 온 김근아 국학기공 강사와 서명자 국학기공 강사, 광주에 온 김헌숙 국학기공 강사. 이들 교사와 강사는 공통점이 있다. 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을 운영하고 지도한다는 것이다.2018년에 교육부가 지정한 학교스포츠클럽 25개의 정식종목 가운데 하나인 국학기공! 새 학기를 맞이하는 교사와 강사에게서 “내 학생들의
교장선생님과 교사, 학생들이 운동장에 자유롭게 모여, 아침 신체활동으로 우리나라 전통 심신(心身) 수련법인 국학기공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학교가 있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논공중학교는 작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국학기공을 도입했다.지도교사인 학생안전교육부장 윤성혁 교사는 학교폭력예방과 활기찬 학교생활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고민 끝에 작년 6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 함께 기세등등'이라는 국학기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러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논공중학교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에 목표로 한 학교폭력예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