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신목 유형(1) 하회마을 삼신당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날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당(上堂)에서 제사를 먼저 지내고 신을 모시고 내려와 마을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난 후, 동네 한가운데에 있는 삼신당에서도 제사를 지낸다. 일찍부터 보름달이 떠오를 때 이 나무에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갖는다고 하여, 아이를 갖지 못한 사람이 찾아와서 기도하는 나무로도 전해오고 있다.(2) 광촌리 신촌마을 당산전라남도 나주군 남평면 광촌리 신촌마을 당산은 신목 앞에 제단이 마련되어 있고 삼신할매로 불린다. 매년 음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7일 ‘창원 독뫼 감 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제17호)으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돼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정(16개소)해 오고 있다.이번에 새로 지정한 ‘창원 독뫼 감 농업’은 지난해 7월말 시․군의 신청 이후 농업유산자문위원회 자문회의(2회)와 현장조사를 통해 그 가치를 평가해 최종 결정됐다.‘창원
두산아트센터는 올해 첫 공모를 통해 ‘DAC 아티스트(DOOSAN ART CENTER Artist)’로 극작가 진주, 국악창작자 추다혜를 선정했다.‘DAC Artist’는 공연예술 분야의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해 매년 2명씩 선정한다. 첫 공모였던 2021년 DAC Artist 공모에 190명의 창작자가 지원했다.DAC Artist 진주, 추다혜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2022년 9~10월 중 신작을 선보인다. 아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 안세홍),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정중동(靜中動), 동중동(動中動)’ 을 1월 28일(목)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외벽 미디어에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정중동(靜中動), 동중동(動中動)’ 은 전통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오브제에 가장 현대적인 미디어아트의 기술을 더한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영상 속에서 실제 박물관에 전시된 도자기 등을 모습을 본 딴 ‘오브제’가 등장한다. 박제된 것처럼 정적이고 평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외벽 미디어에 이번에는 커다란 당산나무가 등장한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안세홍),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Pivotal Tree(당산나무)‘를 오는 1월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외벽 미디어에 선보인다.이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Sulwhasoo)가 기부한 창작지원금으로 진행한 공공예술 사업 의 선정 작품이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아트에 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 산림생태ㆍ경관ㆍ정서적 가치가 높은 유ㆍ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전북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 등 5곳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십일천송 ▲경상남도 의령군 신포숲 ▲강원도 횡성군 오원리 사방시설 유적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소나무숲이다.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은 3단으로 구성된 석조물이며, 탑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로 ‘백세청청(白世靑靑)’이 새겨져 있다. 비문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경북 예천에는 성씨는 황黃이고 이름은 목근木根이라 불리며 토지를 소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당산나무가 있다. ‘예천 금남리 황목근 팽나무(천연기념물 제400호)’가 그 주인공으로, 매해 정월 대보름 자정이며 마을 주민들이 그 앞에 모여 무병장수와 마을화합, 풍년을 기원하는 예천 황목근 동신제를 연다. 올해는 2월 19일에 행사가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역 주민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홍암 나철 생가는 전남 보성 벌교 칠동리 금곡마을 115번지에 있다. 보성 벌교는 예로부터 청정한 자연, 충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편제와 소설 태맥산맥으로 유명하다. 보성군은 지난 2008년 10월 홍암 나철 생가를 복원하였으며, 2009년 홍암나철 선생님의 사당과 홍암관, 만세마당 건립 등 기타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확정하고 마을일부를 문화시설지구로 지정, 201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우리나라의 위대한 독립운동의 아버지 홍암 나철 선생의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 후손들의 민족혼과 나라사랑의 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