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연극축제 ‘놀터청년페스티벌’이 올해 5월에 열린다.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놀터청년페스티벌’은 자신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어려운 청년예술가들에게 지속적인 예술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되었다.‘놀터청년페스티벌’은 공연뿐만 아니라 참여단체 청년예술인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한 네트워킹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며 또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한 예술적 역량 강화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놀터예술공방(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2길 21)에서 열리는 2024년 제6회 놀터청년페스티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서울인형극제Showcase’ 개막공연 뮤지컬인형극 를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한다.‘서울인형극제 Showcase’는 인형극의 저변을 넓히고 교류하며 창·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영등포·구로·금천·종로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 만드는 공연 축제다.이번 ‘서울인형극제Showcase’의 개막 작품인 뮤지컬인형극 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동명의 동화 ‘삐노키오’를 바탕으로 2022년 구로문화재단이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연극 (작 문선주, 각색·연출 이원재)가 ‘서울특별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을 통해 11월 4일부터 시민들과 만난다.‘서울특별시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연극의 대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공모에 선정된 우수 연극 작품을 서울시 내에서 운영하는 공연장과 연계하여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2018년 극단 달팽이주파수 창단공연이었던 연극 는 ‘밥’과 ‘권투’를 소재로 가족의 의미와 가치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먹는 ‘밥’을 통해 가족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벌이는 ‘놀터청년페스티벌’이 오는 5월 3일부터 놀터예술공방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놀터청년페스티벌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창작극부터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고전 희곡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놀터청년페스티벌’은 대학로에 있는 수많은 극장이 있고, 공연이 수없이 상연되지만, 자신의 공연을 무대에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지속적인 예술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기획하였다.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청년 예술가들에게 ‘놀터청년페스티벌’은 그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연극 (작가 문선주, 각색/연출 이원재)가 5년만에 대학로 무대에 돌아온다.극단 달팽이주파수는 2018년 창단 공연으로 연극 를 올렸다. 이 연극은 ‘밥’과 ‘권투’를 소재로 가족의 의미와 가치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먹는 ‘밥’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장단지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날. 교도소에서 출소한 삼촌 장호근이 선물처럼 찾아온다. 삼촌은 잠깐 다녀온다고, 다녀와서 삼겹살 먹자고 약속해놓고 어린 단지를 버리고 돌아오지 않았다.
담배꽁초 침출수에 포함된 98개의 화학물질 중 1/3을 매우 유독하고, 10%는 급성 또는 만성 독성을 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제공.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들은 빗물받이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들고 하천을 따라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국제 해양환경단체 해양보존센터는 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1/3이 담배꽁초이며, 단일 품목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가장 많다고 했다. 버려진 담배꽁초가 왜 위험한가? 담배 필터는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cellulose acetatez)’라는 극세사 다발로 이루어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 매년 10억 명의 흡연자들이 7조 개 이상의 담배를 소비하면서 이 섬유들은 세계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간다. 해변에서 가장 흔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된 담배꽁초는 해양 생태계를 미세플라스틱 유출에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 담배가 분해될 때에는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그리고 생태계의 건강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다른 화학물질을 방출한다. 담배꽁초의 위험성은 물에 닿았을 때 극한으로 치닫는다. 유독물질이 섞여 나오는 침출수. 여기에는 인체나 환경에 심각한 오염원인 니코틴, 카드뮴, 휘발성 유기물질 등이 포함되어 인간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영국 앵글리알러스킨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생태와 진화 경향(Trends in Ecology & Evolution)’을 통해 지금까지 여러 과학자가 발표한 연구를 증거 삼아 담배꽁초의 독성에 관한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의거하여 미국 FDA에서도 담배꽁초 침출수에 포함된 98개의 화학물질 중 1/3은 매우 유독한 성분이고, 10%는 급성 및 만성 독성을 띄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담배꽁초 침출수는 식물과 동물, 미생물들에게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식물생물 연구소에서 이루어진 실험이 있다. 담배꽁초가 들어있는 텃밭에 고수와 파슬리를 재배한 결과 니코틴함량 검사한 결과 기준함량 0.05mg/g을 300배 80배를 초과하는 17mg, 4mg의 심각한 수치가 나왔다. 단순히 버려지는 담배꽁초 하나. 차를 타고 다니며 던져버린 담배꽁초 하나가 모여서 우리의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당 식물을 먹는 곤충, 포유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으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먹이 그물을 고려할 때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몇몇 실험에서 잠두. 양파 등 채소류와 호밀, 토끼풀 등 여러 식물의 종자 발아능력을 저하시켰다고 하고, 침출수에 노출된 쥐를 고양이와 한 곳에 두었을 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회피 행동능력’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을 발견되었다. 해양환경연구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로, 4개의 담배꽁초 침출수가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곤충류, 홍합, 달팽이, 올챙이 등 여러 생물체로 실험한 결과로 침출수에 닿은 생물 중 40~60%는 48시간 안에 죽었고, 살아남은 개체 중 4%는 기형을 나타낸다는 논문도 발표되었다.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하천, 강, 바다로 흘러든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제공. 담배꽁초는 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부에서도 정책과 법률로 개선을 하고 시민들의 의식도 바뀌어나가고 있다. 이제 담배꽁초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과 담배꽁초 수거와 관련한 보상제도 등 관련 정보를 알아보자. 1.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 용산구 담배꽁초 주워오면 월 최대 6만 원. 지난 2월 9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용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구청 자원순환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청소업무 관련 공공사업 참여자는 접수할 수 없다.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는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1g당 20원이며, 수거된 담배꽁초 무게가 월 최소 500g 이상 누적 시 지급된다. 측정 시 이물질은 무게에서 제외하며, 꽁초가 젖은 경우 접수할 수 없다. 각 지자제 별로 보상제도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자. 2. 담배를 감싸는 시가랩을 사용하자 시가랩은 500℃의 온도를 견디는 휴대용 재떨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담배를 길가에 버리고 싶지 않은데 마땅한 서비스가 없어서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시가랩은 주식회사 어다인(대표 양준호)에서 고안해낸 담배꽁초 해결책이다. 네이버 카페 시가랩 캠페인에서 신청하는 모든 사람에게 배달비를 포함해 무료로 배포해주고 있다. 다만, 시가랩은 담배꽁초를 보관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개념으로, 수거 보상이나 재활용은 어렵다. 3. 담배꽁초 케이스에 모아 업사이클링 캠페인 참여 시가랩 외에도 시중에서 '담배꽁초 케이스'를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꽁초를 모아 수거 보상을 받거나 담배꽁초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왼쪽) 차량용 담배꽁초 재떨이, (오른쪽) 휴대용 담배꽁초 재떨이. 담배꽁초를 모아서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지구시민연합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공항철도, 한국흡연문화개선환경협회, ㈜에코씨오, 동양환경 등이 ‘담배꽁초 수거 재활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구시민연합 전국 22개 지역의 지부에서 재활용에 쓰일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으니 함께 동참해 보자. 가능하면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해 담배를 줄이는 것이 좋지만 담배를 피웠다면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국내 유일의 대중성 지향 민간 연극 축제 ‘제5회 1번 출구 연극제(이하 연극제)’가 8월 28일(일) 연극 를 끝으로 54일간 7 작품의 릴레이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연극제는 세대를 초월하여 연극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소극장의 매력을 알리며 누적 관객 13,000명을 돌파해 관객층 확장에 기여했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1번 출구 연극제’는 젊은 연극인과 중견 연극인이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대중적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왔다.올해는 풍성하고 다양한 프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의료기관이 수술 적격자로 진단한 청각장애인에 대해 이식수술 지원이 이뤄지며,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8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700만 원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비용이 지원된다.아울러,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기에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술 받은 대상자에 대한 재활치료도 이어진다. 재활치료의 경우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해 소리를 듣고 말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하는 ‘소리숲카페’가 강북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오픈했다.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모두에게 편안한 힐링장소이면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며 성장하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25일 열린 오픈 기념식에서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소리숲카페가 쉼터임과 동시에 청각장애인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느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사회에 울림을 주기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민자 회장을 비
슬로시티 담양군 창평 들판에 서 있는 남극루를 떠나 또 다른 담양 10정자 상월정으로 가는 길은 담양 도보길인 싸목싸목길을 따라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이다.구불구불 농로를 따라 걷다가 도착한 월봉산 입구에서 울창한 숲길로 1킬로미터를 들어가야 했다. 가을 숲속에는 무심히 지나치면 발견하지 못할 만큼 작지만, 관심을 두면 각기 놀랄 만큼 신비한 모양새를 가진 들꽃이 한창이었다.깨끗한 흰색이 선명한 취꽃, 줄줄이 붉은 꽃이 달린 이삭여뀌, 작은 꽃자루와 꽃대가 달팽이처럼 구부러져 꿀벌을 유혹하는 진한 분홍빛 물봉선까지. 오동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