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앙~!”계곡 너머로 바람을 가르고 포물선을 그리며 145m를 호쾌하게 날아간 화살이 과녁을 때린다. 가슴 속까지 시원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서울 서촌 인왕산 동쪽 기슭 사직단을 지나면 ‘국궁 1번지’, ‘국궁 종가’로 불리는 황학정이 나온다. 도심 한가운데임에도 산자락으로 들어서니 어느새 초록의 향기가 가득하다.황학정 바로 앞 활을 내는 사대射臺 위 벤치에 앉으면 과녁 너머 멀리 서울 도심 건물들이 달걀 바구니 안에 담긴 듯 펼쳐진다. 노을이 지는 저녁이나 동이 트는 아침이면 더욱 황홀한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주변에 오래된 목
단월드 서울 양천구브레인명상센터는 온라인으로 브레인명상을 계속하여 요즘에는 한 회에 20~30명이 참석한다. 또한 회원들은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센터에 나와 함께 브레인명상을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브레인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기자와 만난 김명서 원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브레인명상을 더 열심히 해야 할 때이다”라며 “나도 행복하고 회원님도 행복하고 강사도 행복한 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명서 원장의 얼굴에서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웃음이 가시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공동으로 7월 24일(토) 오후 2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제6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 천제문화에서 길을 보다’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장에는 발표자와 토론자 등만 참석하고 학술대회는 대구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하였다.이날 우대석 박사(국학원 학술이사)가 ‘천제문화의 수행법에 관한 연구’를, 이찬구 박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가 ‘천제문화의 제례의식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우대석 박사는 ‘천제문화의 수행법에 관한 연구’를
경주단태권도장 김의식 관장이 사단법인 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홍익문화축제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대상 스포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학원은 6월 11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을 제정하고 김의식 관장 등 단체와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나이가 들수록 사고가 경직되고 살아왔던 방식을 고수하려는 성향을 갖기 쉽다. 그러나 최병조(69세) 씨는 자신을 통찰하며 마음을 여는 명상을 통해 삶이 보다 풍성해졌다.“예전의 저는 좌뇌 99%, 우뇌 1%라고 할 만큼 좌뇌형이었죠. 지금은 좌뇌와 우뇌가 각각 50대 50일만큼 균형있게 되었습니다. 귀를 열고 공감하고 소통할 줄 알게 되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소중하게 품을 수 있게 된 건 브레인명상 덕분이죠.”지난 3일 단월드 서초센터에서 만난 최병조 씨는 환한 얼굴에 활력이 넘쳤다. 중학교때부터 화학을 좋아해 노벨상의 꿈을 품기도
“하루에 5분에서 10분 뇌파진동 명상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브레인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 뇌의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바랍니다.”박종찬 명상 전문 트레이너는 지난 4일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최한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브레인명상과 수면코칭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내 대표적인 명상기업 단월드에서 26년 간 명상지도를 하고 있다.박종찬 명상트레이너는 강연에서 브레인명상을 통한 수면코칭의 원리와 사례, 뇌파진동 명상의 뇌과학적 연구결과, 그리고 생활 속에서 쉽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인간의 모든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월 단월드 서울 강서센터에 부임한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김대운 원장 또한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 센터에서 하는 브레인명상을 온라인으로 하게 된 것이다. 경력 16년의 브레인명상 전문가인 김 원장으로서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게다가 그는 온라인에는 문외한이나 다름없었다. 김 원장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회원들도 다 만나보지 못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환경이 바뀌니 정말 많이 당황했고 답답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회원을 만나고 지도하
(사)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11월 4일 국학원 대강당에서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전에 열린 청소년부 단체전에는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 국학기공동호회 등 8개 팀이 참가했다.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참가팀이 제출한 동영상을 대회 당일 심사위원들이 채점하고 유투브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단체전은 경북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팀, 부산K-타이거즈, 전북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북학습관팀, 서울 인성영재 날다!, 경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팀, 경남 진주초등팀, 충북 드림캡처, 경
위드 코로나, 언택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온라인 원격학습이 일상에 자리 잡고 화상회의가 일반화된 변화 속에 한민족 전통무예를 현대화한 생활체육 국학기공 전국대회가 첫 온라인 비대면 개최한다.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4일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5일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당초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는 매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는 매년 7월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측면에서 미뤄지고 있
“언니는 본인의 기준이 너무나 높다는 걸 아세요? 그것 때문에 본인도 힘들고 남들도 힘들어요. 주변에 있는 사람이 다 비슷한 사람이라 잘 모르는 것 같아요.”오현숙(60) 씨에게 몇 년 전 동업을 하던 지인이 이 말을 했을 때, 그의 가슴은 ‘쿵’ 내려앉았다. 변명을 해 볼래야 할 수 없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한 꺼풀씩 옛 습관들을 벗는데 아직도 조금씩 남아있어요. 계속 벗고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더군요.”오현숙 씨는 현재 지구시민강사 트레이너로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 “제가 크게 달라진 건 살아가면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