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힐링페스티벌이 10월 8일 국학원 한민족역사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은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장생콘서트가 열렸다.개막식에는 윤여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예총장(전 환경부장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정문, 성일종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권나은 국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는 지금 K팝, K드라마, K교육까지, K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K문화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 속에서 만들어졌다. K문화의 중심에는 대한민국의 건
[편집자 주] 성장기 아이의 변화는 부모를 당황하게 할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은 다양한 검사방법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싶어하죠.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가의 브레인컨설팅을 통해 아이의 몸과 마음, 뇌의 건강한 변화 이야기를 전합니다.엄마가 보는 우리 아이…눈치 많이 보고 엄마에게 지나치게 의존초등학교 3학년 민수(가명)는 매우 조심스럽고 주위 눈치를 많이 보는 소심한 아이입니다.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꽤 높았는데 또래 친구들 혹은 주변 놀 거리에 관심이 있어도 몸은 엄마 옆에 딱 붙어 있습니다.민수 어머니 희연 씨(가명
어깨를 한껏 들어 뒤뚱뒤뚱 펭귄처럼 걸으며 서로를 바라보다 웃음이 터지고 어깨를 툭 내려놓는 순간 한껏 가벼워진 어깨에 미소가 번졌다.하루 만에 15℃나 뚝 떨어진 기온에 한파가 예고되었음에도 추위를 뚫고 부산광역시 안락동 안락뜨란채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수련장에 모인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학기공 교실 마지막 수업에 참석했다.해당수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강사를 파견한 ‘2022 여성체육활동지원 국학기공 교실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생애주기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
“저처럼 차분한 성격에 활동적인 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어요. 관절에 큰 무리가 없어 중년 이후 격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할 수 있죠. 무엇보다 갱년기 이후 건강 때문에 무기력했던 일상이 달라졌어요.”지난 1일 인터뷰한 권인숙(49) 씨는 서울 노원청소년센터에서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수업에 참가한 후 활력을 찾았고 건강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한다.30대 중반까지 직장생활을 하다 10년간 전업주부로 세 아이를 양육하는데 전념하던 권인숙 씨는 갱년기와 함께 건강문제가 생겼다. 2019년 자궁근종 수술을 한 이후 몸이
생애주기별로 여성의 몸은 크게 변화한다. 그중 몸과 마음의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이다. 몸 곳곳에서 오는 불편한 신호에 “내가 늙는구나”라고 노화를 알아차리면 의기소침해지기 쉽다.지난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의창평생학습센터에서 만난 유미숙(50) 씨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 40세부터 갱년기를 예방할 건강식품도 챙겨 먹고 헬스도 꾸준히 하면서 준비했다고 한다.“저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식단도 건강하게 바꾸면서 건강 관련 책도 많이 보고 운동을 많이 하면서 대비했죠. 하지만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건
한국과 일본에서 자신을 꿈을 찾는 수많은 도전으로 완전자유학년제(갭이어)과정을 밟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1월 29일 ‘2022 한일 벤자민 인성영재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일 양국의 재학생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워크숍을 이끌어갔다.워크숍에 앞서 한국 측 김나옥 교장은 인사말에서 “인성영재들이 1년 동안 성장하여 한국과 일본의 희망이 되었다. 지금 큰 생존의 위협에 놓여있는 지구를 위해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는
“승희야! 너 36걸음 넘게 걸었어!”체력과 심력 뇌력을 키우는 청소년 뇌교육 최고과정인 일지영재 도전을 위해 매일 매일 연습하던 승희가 드디어 목표를 이룬 순간이었다. 다른 도전자들과 잠시 휴식을 취하던 승희는 자신의 뇌 속에 생생하게 목표한 36걸음을 걷는 자신을 그렸다. 그리고 아무 의심 없이 도전했고 이루었다. 이룬 순간 승희보다 지켜보던 다른 친구들이 더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했다.승희는 “처음엔 저도 ‘어어, 되네.’하며 놀랐어요. 해내고 나서는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게 맞았어!’라며 저도 모르게 소리쳤죠. 이제까지 중
“아이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빛과 색이 있어요. 아이 안에 잠재된 빛과 색이 발현될 때 반짝이는 느낌은 정말 눈부십니다. 어떤 보물이 있을지 모르죠. 보물이 드러나는 과정을 가이드하는 게 제 역할이죠.”15년 차 아동‧청소년 뇌교육 전문가인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한상미 원장(BR뇌교육 구리지점)은 그동안 아이들과 만난 기쁨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에게 인상 깊은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에 만난 선규(가명)였다.선규는 또래에 비해 체격은 큰데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였다. 갑자기 화를 폭발시키는 편으로, 화가 나면 입을 꾹 다물고 그 자리
올해 학급에서 학생들과 실시한 습관 바꾸기 프로젝트가 벌써 3개월이 넘었다. 아이들의 변화를 들여다보면 학급 전체적으로는 에너지가 무척 밝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누군가 실수가 있으면 우리 반 아이들은 ‘그럴 수 있지.’ ‘실수 OK’ 라고 버릇처럼 말한다.얼마 전에 온라인 수업에서 어떤 친구가 나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고 미술 재료를 잘라버렸을 때도 ‘선생님 설명 안 듣고 뭐 했니?’라는 말이 나올까 걱정하는 찰나 벌써 몇몇 아이들이 ‘괜찮아, 그럴 수 있지.’라고 해주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웃어버린 적이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는 이들은 무엇보다 복근(腹筋)을 강화하여 배에 임금 왕(王)자가 새겨지는 것을 바란다. 복근을 단련하면 뱃살이 빠져 체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몸이 건강해지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도 배가 나오지 않으면 건강관리나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배근육은 주로 복직근, 복근, 복횡근으로 구성된다. 몸은 앞으로 굽혔다 펴는 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 몸통을 받치고 척추, 내장을 적정한 위치에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복근군이 약해지면 장기의 위치를 유지하지 않게 되고, 내장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