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수수현갤러리는 회화 Rosa Oh(오영주) 작가와 조형 김지숙 작가의 초대전을 9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Rosa Oh 작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을 선보였다. Rosa Oh 작가는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남해의 풍경을 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되어 작가는 고향집을 자주 그렸다.“성인이 되어 그림을 그릴 때마다 무의식 속 빨간 지붕의 집이 그려졌다. 어릴 때 자주 놀던 남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도로 옆에 있던 집.”오래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한 작가
홍상수 감독의 서른 번째 작품인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55th edition of the Directors’ Fortnight)에 공식 초청됐다고 이 영화의 국외 배급사인 ㈜화인컷이 4월 18일 발표했다. 쥴리앙 레지(Julien Rejl)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의 초청장에서 “어떻게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의 힘을 증가해나가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들을 다루고 있다”며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
영화와 드라마 연계 도서가 2023년에도 지속되고 새해 결심을 도와줄 자기계발서와 에세이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인터넷 서점 예스24가 결심이 중요한 새해를 맞아 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2023년 새해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이같이 전망했다.◇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 인기, 2023년에도 지속영화·드라마와 연계된 도서를 굿즈처럼 소장하려는 흐름은 2023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새해 첫날인 2023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는 《슬램덩크 챔프》가 차지했다. 《슬램덩크》는 전 세계 1억 2000만 부
서진아트스페이스가 한옥 갤러리 ‘유예재(遊藝齋)’ 개관에 맞춰 사진작가 김대수 개인전 〈windscape(바람경ㆍ風景)〉전을 12월 22일 개막한다. 김대수 작가는 사진으로 한국의 정신을 표현한다. ‘군자의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들을 한 프레임 안에 밀도 높게 나열한 ‘Bamboo’ 에는 공동체적 삶을 추구하는 동아시아의 유가적 정신이 담겨있다. 유가에서는 인간의 발전과 인격의 독립을 개인과 사회가 서로 화합하여 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심미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보았다. 유가는 개별 인격의 독립성을 긍정하고, 인간의 전면
편집자 주K콘텐츠에서 한국만의 고유한 소재로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민성욱 국학 박사가 국학의 시선으로 독립운동 관련 영화를 평합니다.산모퉁이를 돌아 외딴 우물가에 가면 한 남자가 홀로 서 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말없이 우물을 들여다본다. 우물 속에 비친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듯 파란 바람이 분다. 그를 온전하게 맞이하는 것은 하늘뿐이었고 현실은 항상 모진 바람이 되어 꿈같이 사라졌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것이 시인의 길임을 그는 굳게 믿고 있었다. 그가 바로 주
서울 광진구의 삼원갤러리에서는 6월 30일(목)까지 박상희, 서지선, 장희진 작가의 3인 그룹전 'Pieces of Space'전시회를 개최한다. 'Pieces of Space'전시회에서는 구체적인 형태보다 단순한 화면 구성, '색면'과 '공간', '강렬한 컬러'에 집중하여 스토리를 담아낸 3인의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복되는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단순함이 주는 위로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박상희 작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월 25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이날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들에게 ‘하루, 오늘을 사는 삶’을 주제로 진솔하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했다.졸업생들에게 정 회장은 △단순하게 사는 것 △성공적 하루 루틴을 만들기 위한 반복 △끈기와 용기를 중요시한다면 “하루를 보다 완벽하게 보낼 수 있고, 이런 하루가 쌓여갈 때 후회 없는 미래와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한국 현대공예의 예술적 면모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 2021, 이하 키아프)에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참가하는 ‘한국, 회화적 공예’전이 그것이다. 기능이나 실용성에 가치를 두고 공예를 보아왔다면, 회화로서로 공예를 발견하는 전시이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강신재(보이드플래닝 대표) 감독은 라는 주제로 재료에 대한 실험, 차별화된 조형성의 완성을 위해 오랜 시간
"뇌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얼마 전, 브레인 잡지 편집장을 하면서 만났던 인물들 중 뇌를 잘 쓰는 대표적인 인물을 소개하는 인터뷰한 적이 있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매거진을 통해 그동안 만난 사람을 떠올려보다, 인터뷰에서는 구글에 명상을 도입한 차드 멍탄과 광고천재 이제석을 꼽았다.차드 멍탄은 구글판 명상프로그램 ‘내면검색 프로그램(Search Inside Yourself)’을 개발, ‘검색’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구글에 동아시아 명상을 도입한 인물이다. 그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2013년, 나는
제43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콩트르샹 수상을 포함해 전세계 영화제 8관왕, 17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애니메이션 가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는 비행기 사고로 불시착한 섬을 탈출하는 과정에 거대한 괴생명체로부터 쫓기면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경험을 하게 되는 소년의 긴 여정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영상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는 “유럽 영화계의 샛별” 주목받는 라트비아 출신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긴츠 질발로디스’의 작품. 각본부터 디자인,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