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학원 9월 25일 오후 1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개천문화축제 학술대회’을 서울국학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2020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서울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과 국학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서울시가 후원했다.이날 김창환 서울국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천절은 대한민국의 유규한 역사화 빛나는 철학을 담고 있는 소중한 국경일이다.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고 남북한이 공동으로 지낼 수 있는 국경일이기도 하다. 개천절이 담고 있는 천지인사상과 홍익철학에는 평화통일을 이루고 혼란한 세계를 조화로운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5월 14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B2)에서 제190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임채우 교수가 “단군영정의 현황과 전수문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임채우 교수는 얼마 전에 북한을 포함한 우리나라 단군영정을 조사, 연구하여 『단군사묘·유적·유물집성』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주목을 받았다.단군 영정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일십당 이맥(1455-1528) 선생이 지은 ‘태백일사(太白逸史)에 나온다. “무오년에 아들 아갑이 등극했다. 경오년에 천왕
코리안스피릿은 올해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10명을 선정했다. 코리안스피릿이 선정한 독립운동가는 석주 이상룡(1858-1932), 홍암 나철(1863-1916), 우당 이회영(1867-1932), 홍범도 장군(1868-1943), 남자현 여사(1872-1933), 주시경(1876-1914), 단재 신채호(1880-1936), 서일(1881-1921), 김좌진 장군(1889-1930), 이봉창 의사(1901-1932)이다.2월에 소개한 석주 이상룡 선생에 이어 홍암 나철 선생
서울 영등포구국학기공협회 보라매홍익동호회 회원 25명이 영등포국학기공협회 이윤성(56) 회장과 5월 30일 국학원을 방문했다. 보라매홍익동호회는 영등포 보라매공원에서 윤은숙 (64) 국학기공강사의 지도로 아침 6시에 국학기공을 한다.영등포국학기공협회 이윤성 회장은 “영등포 보라매공원에서 국학기공을 보급하는데, 국학기공의 뿌리이자 정신이 국학이기에 국학기공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국학원을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윤성 회장은 “국학기공에는 한민족의 정신과 철학이 담겨있으며, 회원들이 국학의 정신과 철학을 알고 국
지난 18일 서울 상봉역에서 경기도 가평역으로 가는 경춘선 전철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휴가지로 유명한 가평에 가는 그들의 표정은 설레었다. 하지만 가평군은 대학생들의 MT나 휴가지로만 봐서는 안 된다. 1919년 이규봉 선생의 주도로 3천 200여 군민이 삼일항일운동을 벌였다. 일제의 총칼에 가평군민 23명이 희생되고 28명이 붙잡혀 모진 수난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강화도 마리산(摩利山, 472.1m)에 오르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단군이 천제를 지낸 성산(聖山)이 아닌가? 918계단을 오르는 중간에 주위를 둘러보면 한 폭의 그림이었다. 고려 학자 이색(李穡, 1328∼1396)은 마리산을 답사하고 “신선이 사는 곳에 오르니 넓은 바다 먼 하늘 만 리나 터졌네”라는 시를 남겼다. 산마루엔 단군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연결하다개천절을 민족의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추모해야 이윤재(1888-1942)는 본관은 광주, 호는 환산(桓山), 한메, 한뫼, 한산이다. 여기서 환산이나 한산은 모두 환(桓)인 환웅 환검에서 온 것으로 큰 산, 밝은 산을 뜻한다. 그의 단군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1888년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부 이용준과 모 이임이 사이에서 태
솔밭서 텐트로 시작한 성전의 역사 억만년 홍익인간의 뜻을 기원하다 강원도 단군성전이라고 하면 태백산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산 정상에 천제단이 있고 입구에 성전을 갖췄다. 등산객만 수십만 명에 달한다. 단군성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터. 그런데 해오름의 고장, 동해시에도 단군성전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지난달 27일 동해 출신 김기홍 강원도국학기공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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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하다. 일제의 조선말살정책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산의 정기(精氣)를 끊는다고 말뚝을 박는가 싶더니 독립군 회의장소로 썼다고 소나무를 죽이고. 도대체 무슨 악뇌(惡腦)인지? 조선을 짓밟는 정보만 가득한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 1858-1932) 선생의 생가 앞은 일제가 세운 철길이 떡하니 가로막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