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조선부터 우리 민족이 추구해 온 가치가 경천애인(敬天愛人)입니다. 경천애인은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행촌 이암 선생께서 저술한 《단군세기》에 있는 단군왕검의 8대 강령(참된 삶을 위한 여덟 가지 가르침)을 보면 경천애인에는 더욱 깊은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단군왕검의 8대 강령 중에서 1조와 2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제1조: 하늘의 법도는 오직 하나요, 그 문은 둘이 아니니라. 너희들이 오직 순수한 정성으로 다져진 일심을 가져야 하느님을 뵐 수 있느니라.제2조: 하늘의
행촌 이암 선생의 《단군세기》를 보면 “배달 신시 개천 1565(단기 원년, B.C. 2333)년 10월 3일에, 신인 왕검께서 오가(五加)의 우두머리로서 무리 8백명을 거느리고 단목 터에 와서 백성과 더불어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내셨다(至開天千五百六十五年上月三日하야 有神人王儉者가 五加之魁로 率徒八百하시고 來御于檀木之墟하사 與衆으로 奉祭于三神하시니)"는 구절이 있습니다.이것은 단군조선 건국 1565년 전에 환웅천왕이 홍익인간 정신으로 신시 개천을 했고 B.C. 2333년 10월 3일에 단군왕검이 이를 계승하여 홍익인간 정신을 건국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권력에 의해 금서(禁書) 조치를 한 사실을 살펴보면 고려시대 이전에는 그런 사실이 눈에 안 보이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최초로 태종 12년에 『신비집(神祕集)』을 불태운 기록이 있습니다. 태종은 『신비집(神祕集)』은 펴보지 못하게 하고 따로 봉하여 올리라고 명했고 『신비집』을 살펴보고, “이 책에 실린 것은 모두 괴탄(怪誕)하고 불경(不經)한 설(說)들이다.” 하고 대언(代言) 유사눌(柳思訥)에게 명하여 불사르도록 조치하였습니다.『신비집』이 어떤 책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설에는 『신지비사(神誌祕詞)』라는 설이
성리학(性理學)이 안향(安珦: 1243~1306)에 의해 도입된 이후 우리 겨레의 전통사상과 성리학을 융합하는 일을 시작한 것은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에 이르러서였습니다. 이색의 천인무간(天人無間: 하늘과 사람이 사이가 없이 하나) 사상은 우리 민족 고유의 ‘하나 사상’이 성리학을 빌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색은 단군조선으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겨레의 전통사상 바탕 위에 성리학이라는 건물을 세웠고 이 이색의 사상을 가장 잘 계승한 제자가 양촌 권근(權近: 1352~1409)입니다.『단군세기檀君世紀』를 지은 행촌 이
(재)선도문화진흥회는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한민족 상고사 그림전시회를 대구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한민족의 생명 존중 사상과 인류공생의 문화를 담은 주요 작품 28점을 선보인다.한민족 상고사 그림은 신라 박제상의 《부도지(符都誌)》를 비롯하여 〈삼성기전〉,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에 기록된 한민족의 역사를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마고성시대부터 황궁씨, 유인씨, 환인시대, 환웅시대, 단군시대를 소개한다. (재)선도문화진흥회는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전국의 뜻있
홍익생활 종교 선교((재)선교유지재단, 이하 선교)는 6월 19일 단군왕검 오신 날(음력 5월 2일)을 맞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경축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를 통해 단군왕검 탄강일을 알리는 거리 홍보와 떡 돌리기 등의 이벤트를 펼치며 단군왕검의 정신을 기렸다. 선교는 고조선을 건국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널리 알린 국조 단군의 탄강일을 기념하여 매년 경축행사를 한다. 특히 올해는 홍익정신의 새로운 가치를 지구와의 공생에 두고 자연을 보존하고 인류가 화합하는 신인류의
광주국학원(원장 최전일)은 단기4356년 단군왕검 탄신일을 맞이하여 6월 9일(금) 오후 4시부터 10일(토) 오후 4시까지 5ㆍ18민주광장에서 단군왕검 탄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광주국학원은 한민족의 시조이자 국조이신 단군왕검의 위대한 '홍익인간' 정신의 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단군왕검 탄신일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음력 5월 2일은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한민족 최초의 국가, 광명의 나라 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이 배달국의 왕 환웅을 아버지로 웅족의 공주 웅녀를 어머니로 하여 태어
동아시아 동북부 지역에는 만리장성, 고구려 천리장성, 고려 천리장성 이렇게 3개의 성이 있습니다.중국의 만리장성은 중국이 수비를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북방 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았습니다. 기원전 222년에 진의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한 후 만리장성을 연결했습니다. 여기서 북방 민족은 아홉 부족이 연맹체를 이루어서 나라를 세운 단군조선 연맹 북방 민족을 말합니다. 고구려의 천리장성은 고구려가 수나라의 침공을 물리친 후에 당나라의 침공에 대비하여 요동 만주 벌판의 부여성(중국 길림성 농안/장춘)에서 요하 하구까지 쌓은 성입니다. 6
고조선(단군 조선)의 대표유적인 고인돌 위에 새겨진 별자리들. 한민족이 별을 살피기 위한 천문대 감성(監星)을 제10대 단군 노을 때 설치했다는 기록은 고려 후기 대학자인 행촌 이암이 쓴 《단군세기》에 등장한다.어린 나이에 단군으로 즉위해 59년간 고조선을 이끌었던 노을 단군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그림 전시회 ‘노을이 뜨는 아침’이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갤러리 BOS(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열린다.청년 웹툰 작가 무(MU)는 단군 조선의 이야기를 각색한 동양 판타지 웹툰을 포털사이트에 게재하기에 앞서 전체 세계관을 담아
《삼국유사》에 “환웅(桓雄)이 삼위 태백(三危太伯)을 살펴보니 홍익인간(弘益人間)을 할 만해서 천부인(天符印) 3개를 가지고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인간 세상을 재세이화(在世理化)하였다. 그리고 웅녀(熊女)와 혼인을 하여 아들인 단군왕검(壇君王儉)을 낳고 단군왕검이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개창하여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홍익인간 재세이화는 환웅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의 이념으로 개인 차원으로는 홍익인간이 되는 것이 삶의 방향성이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