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 ”로 시작하는 가곡 의 첫 소절이다. 한때는 한국인이라면 이 가사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졌던 시기가 있었다. 가곡 는 1절만 윤해영 작사이고, 2·3절은 후에 작곡자 조두남이 작사했다고 한다. 1절이 자주 불려서 2·3절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원래 제목은 ‘용정의 노래’ 였다. 1980년대까지는 널리 불리던 노래였다. 가사에 나오는 지명 때문에 만주, 특히 북간도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독립군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리하여 1980년대까지 매우 자주 불리던 노래였다. 가
1,700년이 넘는 한국 불교의 역사 속에서 민족문화의 뿌리와 정신을 깊이 연구해 온 탄탄 스님. 그는 1993년 사미계를 수계하고, 1997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재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적조사 주지로도 임명되었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불교중앙박물관을 찾아 탄탄 스님과 한국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짧은 대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불교인으로서 선도문화와 역사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뿌리 정신인 홍익인간은 현대를 살아
세계문화협회(총회장 박다이아나)는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10월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KBS후문 건너편 국회대로 62길 15)에서 “코리아데이(Korea Day)/ 개천절 역사포럼을 개최한다.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은 2007년 정부가 한민족 문화의 가장 상징적인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로 정한 것이며 10월 5일-8일은 세계한인주간이기도 하다. 세계문화협회는 개천절을 영어로 “Korea Day”로 명명하고 개천절에 “Korea Day 세계문화축제”를 준비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이 행사를 11월 13일 개최하기로
기록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살아온 역사, 앞으로 살아갈 나의 역사, 그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도 나고 그 역사의 주인공도 나다. 그러기에 내게 부끄럽지 않는 역사를 창조하고 싶다.여기서 역사성 또는 역사적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또 역사적 가치와 의미는 어떻게 매겨지고 부여될까? 사실 알려진 역사보다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더 많다. 다시 말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도 역사가 될 수 있다.교과서 속 세상보다 교과서 밖의 세상이
임시정부 주석이던 석오 이동녕(1869~1940) 선생은 “우리 민족의 뿌리는 단군이다. 우리는 이 단군 왕검의 개국과 이어지는 전통을 이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정신적 맥으로 삼아 지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개천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상징이 되었던 단군의 영정을 포함한 관련유물10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수운회관 4층 대전시실에서 열린 ‘독립운동의 상징, 단군 영정 전시회’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26일 시작되어 오는 1
경기국학원과 용인국학원은 오석 김혁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25명이 7월 6일(일) 천안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투어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은 지난 4월 23일 오석 김혁 장군의 순국 80주기 추모제를 후원한 국학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독립투사 후손들이 만나 2020년 독립전쟁 100주년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서 국학원 방문을 추진했다.1875년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한 오석 김혁 장군은 대한제국 육군 정위로 근무하다 지난 1907년 8월, 일제에 의해 강제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11월 19일 (사)국학연구소 김동환 연구원을 초빙하여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제184회 국민강좌를 7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강좌는 ‘북한에서의 단군의 의미-근대격변기 북한에서 활동한 대종교 지도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동환 연구원은 서두에서 “단군사상이 무엇인지, 단군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짚어보고 시작하자.”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육당 최남선이 1926년 동아일보에 사설로 기고한 '단군께의 표성(表誠) 조선심(朝鮮心)을 구현하라'라는 글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김동환 (사)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초빙하여 11월 19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B2)에서 제184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김동환 연구원은 이날 “북한의 단군사상- 근현대 격변기 시대 북한에서 활동한 대종교 지도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동환 책임연구원은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철학이라 할 수 있는 단군사상을 연구하여 왔다. (사)국학연구소의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의 국학을 연구하고 정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한민족 국학의 핵심철학은 단군의 “홍익인간 사상”이라
10월 16일(화)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통일교육원 이미경 교수를 초빙하여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183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이미경 교수는 ‘북한정치체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이미경 교수는 서두에서 “북한을 바로 알아야 올바른 통일을 이룰 수 있다.”며, “북한정권의 탄생과 역사, 정치체제와 성격을 알아보자.”며 강연을 시작했다.이 교수는 북한 정권의 탄생에 대해 “소련 군정의 후원 아래 조직된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가 현재 북한 정권의 시초이다.”며, “이들은 곧바로 사회주의체제의 토대가 될 사회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제안된 헌법 개정안 제1장 총강의 제9조는 ‘한국민족주의(Nationalism)’를 삭제하고, ‘세계시민주의(Cosmopolitanism)’를 채택함에 따라, 국가·사회적 혼란과 부작용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아래는 현재 헌법과 대통령이 제안한 헌법안을 비교한 것이다. 현행헌법 제9조 國家는 傳統文化의 계승ㆍ발전과 民族文化의 暢達에 노력하여야 한다.제안 헌법안 제9조 국가는 문화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증진하고, 전통문화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1) 위의 비교에서 보듯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