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민ㆍ형사 소송실무를 알 수 있는 책이 나왔다.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경국대전(經國大典)》 이래 확립된 소송 법규를 종합·정리한 민·형사 소송법서 《결송유취보》를 최초로 완역하고, 그 내용과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해제와 해설을 수록한 신간 《결송유취보(決訟類聚補 역주》(전경목·김경숙 외 역)를 펴냈다. 《결송유취보》는 의령현감 이지석(李志奭, 1652∼1707)이 1649년 편찬된《결송유취(決訟類聚)》를 증보해 1707년(숙종 33) 개간한 사찬 소송법서다. 《결송유취보》에는 《결송유취》(1649),
한남동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는 ‘크래프트 프롬 용산: 다반사(茶飯事)'전이 11월 6일(일)까지 열린다.다반사(茶飯事)는 ‘차 마시고 밥 먹는’ 흔한 일상을 일컫는 말로, 차를 주제로 한 공예관 입주 작가의 특별 공예품(금속ㆍ민화ㆍ한지ㆍ칠보ㆍ자수ㆍ매듭ㆍ망수ㆍ옻칠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산공예관 1층에서는 시즌기획전으로 ‘청한지환(淸閑之歡)’이 11월 1일(화)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청한지환은 ‘조용하고 여유 있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김승용ㆍ이나리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토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이 운영한 ‘2021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1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일주일간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개최되는 ‘2021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성과 공유회에서다.이번 교육성과 공유회에서는 3개 권역 교육생 107명의 우수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자 과정의 축제ㆍ놀이 사업계획서 39개와 창작자 과정의 3D프린팅 접목 작품 43점을 선보였다. 특히 기획자 과정 우수
지난 주말에 아내와 함께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다녀왔다. 2021년 1월 1일부터 산림욕장과 동물원 외곽 둘레길을 무료 개방하였다.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소개하면 산림욕장길(7km), 동물원 외곽 둘레길(4.5km), 호숫가 둘레길(2km) 세 곳이 있다. 그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길이 동물원 외곽 둘레길이다. 동물원 외곽 둘레길은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로 걷기에 적당한 거리이다. 덤으로 둘레길 경계에 있는 동물 구경도 할 수 있다.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다. 특히 그날은 단풍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렀다. 가
서울시립광진청소년센터가 5가지 콘셉트로 온라인 축제 ‘일.상.다.반.사’를 5월 14일부터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 극복을 지원한다. ‘일상다반사’는 각 글자(△‘일’상 속 라디오 △‘상’상여행 그림대회 △‘다’함께 랜선 요리파티 △‘반’디반디 동아리페스타 △할로윈을 ‘사’로잡다)마다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신개념 온라인 축제로, 참가자들은 원하는 축제를 골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먼저 ‘일상 속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청소년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9월 한달간 유튜브 채널 '알라디너TV'를 통해 다양한 저자와의 라이브 북토크를 한다. 이길보라, 장기하, 황효진, 장강명 작가와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차례로 진행한다. 21일(월)에는 최근 산문 를 펴낸 가수 장기하의 라이브 북토크를 진행한다. 는 재기발랄한 가사와 개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 받아 온 뮤지션 장기하의 첫 산문집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생활인이자 대중음악가 장기하의 일상다반사를 담은 책이다. 21일 라이브 북토크에서는 신인 작가
어릴 적 땅따먹기 놀이를 한 기억이 많다. 땅따먹기는 요즈음은 잊혀져가는 전통 놀이 중 하나다. 전통 놀이에는 그 시대의 정서와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이 요구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땅과 친숙했던 놀이가 많았던 것은 농경사회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고 땅을 딛고 살고 있는 지금도 매한가지이다. 점점 땅과 멀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요즈음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땅따먹기 놀이를 보면 땅에 큰 원 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KCDF)은 지난해 ‘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한 신진작가 개발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지난해 12월 공예트렌드페어 현장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 ‘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은 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매일 쓰는 물건에 아름다움을 부여하여,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의 행복을 선사하는 상품으로 개발되었다.선정 작품은 ▲열매 시리즈(김동완) ▲리:앤티크 시리즈(박선민) ▲도자 합 시리즈(하나경) ▲화담(정의선) ▲옹기 각면 시리즈(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선 11월, 바쁜 일상에서 문화와 함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전국에서 다양하게 열린다.지역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26일 부산 중구 40계단 거리 및 모퉁이 극장에서는 영화를 매개로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40계단 시민극장’이 무료로 열린다. ‘40계단 문화모이전-기억 조각 수집’전시, 시민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영화제 플랫폼’에서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30일 충북 청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청년창업가와 독립서점이 연합해 직접 만든 빵
지금 이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사회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창조력이다. 예전의 산업 구조에서는 전체를 위한 교육, 대량 생산에 필요한 교육이 대세였다. 4차 산업에서는 대량 생산에 의한 대기업 위주의 산업이 아닌, 개개인에 필요한 요구에 맞는 생산품이나 개인의 요구에 맞는 것들을 알고 대처를 해야만 된다. 창조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여러 교육이 있고 프로그램들이 산재해 있다. 요즘 학생들도 이런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이 준비하는 것들을 보면 주로 외적인 면이 많다. 미래를 대비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