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클라우드 플랫폼 와디즈에서 ‘2023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젝트 기획전을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3 게임문화축제’가 오는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3 게임문화축제’가 오는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열린마당 실감체
진지하고 사려깊은데 불안하고 감정표현이 서툰 초1 진우를 위한 솔루션 책과 친해지는 '행복한 책읽기. 사진 BR뇌교육 제공. 이번에 화풀이 캠프에서 만난 진우(가명)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진우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왜소한 체형과 작은 목소리, 수줍어하는 모습이 아직 유아같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친절하고 잘 웃어주는 모습이 관찰되었는데, 집에서는 같이 놀던 친구 때문에 속상해하고 억울해하며 곧잘 울고, 낯선 것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많다고 합니다. 밖에서와 집에서 서로 다른 모습에 진우의 정서 상태와 스트레스 정도가 걱정이 된 진우 엄마가 인‧적성검사와 뇌파검사를 신청하여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초1 진우의 인성검사 결과지. 사진 BR뇌교육 제공. 진우의 정서 상태를 보면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엄마의 말과 행동, 감정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자신을 믿는 힘과 주도성이 부족하다 보니 해야 하는 일에 있어 성실함이 부족합니다. 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기보다 엄마의 칭찬 혹은 강제성이 아이를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협동성과 대인관계 영역을 살펴보면, 진우의 가장 큰 강점이 또래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가지고 있어 부드럽게 친구들을 수용할 줄도 알고, 적절하게 리드할 수 있는 대인관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성검사결과지 제일 첫 번째 줄에 있는 감정 상태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감정, 즉 진우의 기분이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내면에 심리적인 긴장이나 갈등을 느끼고 있어 불쾌함이 내재된 상태입니다. 이런 감정 상태라면 친구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쉽게 기분이 상할 수 있고, 스스로 나쁜 기분을 전환하기는 어려운 감정 상태입니다. 그런데 착하고 배려하는 기질의 아이인지라 애써 괜찮은 척을 하고, 솔직하지 못해서 쌓인 감정 때문에 다시 속으로 우울한 감정을 만드는 악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초1 진우의 적성 평가검사 결과지. 사진 BR뇌교육 제공. 진우에게 가장 맞는 적성 코드를 살펴보니, 적성검사 1위가 철학, 심리학 등의 인문계열입니다. 진우는 깊이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생각한 것을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공동 1순위로 사회학, 사회복지학 등 사회계열로, 친구들을 돕기를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적성검사 3위는 교육학으로 친구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 또는 교사의 자질도 가지고 있습니다. 초1 진우의 지능 평가검사 결과지. 사진 BR뇌교육 제공. 지능검사로 확인한 진우는 말이나 글을 통해 이해를 잘하는 언어이해 능력을 가졌지만, 반면에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언어감각 능력이 낮습니다. 정보의 수용은 감각적이고 빠른데 비해 분출이 잘 안 되는 뇌회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언어감각 능력이 때에 따라서는 또래 관계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답답하거나 억울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진우의 장점으로는 몸의 순발력이 좋고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우수하여, 주어진 문제를 직면했을 때 “할 수 있겠다” “어렵겠다”를 빠르게 감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진우의 강점인 감각이 빠르다 보니 오히려 쉽게 판단하고 포기가 빠른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초1 진우의 뇌파검사 결과지. 사진 BR뇌교육 제공. 뇌파검사에서도 유의미한 점이 관찰되는데 두뇌 활성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평소에도 긴장도가 많고, 불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학습할 때 정신적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속 이런 과부화 상태가 유지된다면 급성피로감, 급성 스트레스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우가 뇌파가 높고, 불안한 정서를 가지게 된 이유는 가정환경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렸을 때 부모의 잦은 부부싸움과 부부간 폭력이 있었고, 지금은 현재 이혼 상태로 어머니가 양육을 전담하며, 경제적으로도 책임지느라 직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상태입니다. 책임감이 강한 어머니는 아이에게 무척이나 정성을 들이지만, 힘든 감정은 서로 공유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진우는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아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싶어 하는 아이인데 현재 어머니는 마음이 늘 바쁘고 복잡합니다. 진우의 생각을 들어주고 기다려주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진우는 외로움과 불안한 감정을 가슴에 묻어두고 지내온 것으로 보입니다. 진우를 위한 브레인컨설팅 솔루션 행복한 진우가 되기 위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풀어내는 활동수업과 여러 명상을 통해 깊숙이 내재한 감정들을 하나씩 건드리고 풀어내는 정화 수업을 했습니다. 이완된 집중상태인 알파파 뇌파에서의 명상은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깃들어있는 부정적인 의식, 감정을 정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의도적으로 “내가 버려야지!”하지 않아도 호흡을 통해, 그리고 메시지를 통해 뇌 속 깊숙이 있던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과 기억들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힘 있는 나를 스스로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명상수업을 하고 나서 진우의 표정에서 밝고 당당함이 느껴졌습니다. 7~8세 시기 아이의 뇌는 뉴런의 솎아내기가 끝나가는 단계로, 이 시기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책읽기로 자존감과 소통, 공감,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사진 BR뇌교육 제공. 그리고 ‘생각이 커가는 아이’라는 행복한 책읽기 수업을 병행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나이는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학습기초를 잡아주는 시기로, 환상적인 작품이나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 생활 동화 등이 좋습니다. 지식을 담은 책보다는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도서를 선택하여 책 읽기에 대한 즐거움, 긍정적인 느낌을 느끼고, 책 읽기를 통해 정신과 마음의 변화를 느끼도록 해준다면 이 시기의 최고의 독서가 될 것입니다. 특히나 그림책은 아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고 시각적 즐거움과 언어적 쾌감 등 오감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읽어주기는 시각, 청각, 언어 뇌, 상상력을 통합적으로 자극하는 총체적인 두뇌발달훈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이라는 매개체 자체에 담긴 다채로운 정서적 자극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 체계들과 아이들 세상에서 존재하는 수많은 감정 신호들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7~8세 시기 아이의 뇌는 뉴런의 솎아내기가 끝나가는 단계로, 뇌신경회로의 기초가 완성되고 성인과 비슷한 신경 회로망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 이해력, 사고력, 기억력 등의 뇌의 기능이 급속도로 활성화되는 시기여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도입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공부라는 것은 주입식 학습이 아닌 주도성을 부여하는 공부, 즉 스스로 할 일을 결정하기 위한 질문을 통해 각자가 주체가 되어 결정하고 행동하는 연습을 말합니다. 자존감, 소통과 공감, 상상력의 주제로 진우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과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이 힐링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책의 주제, 소재에 따른 진우의 감정과 생각들이 많이 표출되었습니다. 특히, 진우가 좋아했던 책은 감정을 표현한 그림책들이었습니다. 이런 독서프로그램을 하면서 친구들과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객관화하여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감정을 세분화하여 이해하고 표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내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도윤이가 ‘됐어!’라고 말해서 화가 났던 거예요.” “엄마가 동생만 칭찬해주니까 제가 마음이 슬퍼요”라는 감정표현이 많아지면서 어머니도 진우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친밀한 관계 형성이 되었습니다. 수업한 지 이제 3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진우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들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기분 상태가 좀 더 많아지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참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와의 진짜 소통이 되어질 때 다른 사람과도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점점 더 행복할 진우를 상상하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이라는 감정으로 충만해지기를 응원합니다. 이효심 원장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올해 14년 차의 아동‧청소년 두뇌 코칭 전문가. 현재 BR뇌교육 수원영통센터 원장.
갤러리 데이지(Gallery Daisy)는 5월 19일 이경미 작가의 개인전 《A NIGHT OF STARGAZING》를 개막했다.《A NIGHT OF STARGAZING》 전시에 ‘밤하늘’을 주제로 한 뉴 버티컬 페인팅(New Vertical Painting) 시리즈의 새로운 연작과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한 대표 작품들까지 총 24점을 공개했다.뉴 버티컬 페인팅은 과거 창작물에서 비슷한 레퍼런스 형식의 차용과 수직연대기적 이미지의 개인적 조합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작가는 “수많은 정보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중년이 되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없고 관계의 영역도 좁아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중년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은 “중년에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나를 잘 이해하고 또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바로 인간 뇌의 특별함, 공감이 필요하다”라며 공감 능력의 중요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뇌과학적 원리를 소개했다.장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 제레미 러스킨 교수가 인간이 지구에서 지배적인 종인 된 이유는 공감능력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호모 엠파티쿠스
“내 황칠나무 이름은 세영이야.” “난 엘리자베스 2세.” “처음으로 식물 친구가 생겼어.” 여린 새싹을 피운 황칠나무를 작은 도자기 화분에 심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갖게 된 반려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며 떠들썩했다.지난 26일 춘천유봉여자중학교 3학년 1반 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상에서 반려식물을 가꾸고 교감함으로써 지구와의 공감을 키우는 환경감수성 체험을 했다. 강원도청의 지원을 받아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가 주관한 ‘청소년 지구공감 프로젝트’이다.첫 시간, 이준애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사무국장의 강의로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서울대학교 강봉균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기억이 사라지는 원리를 신경세포 간의 연결점인 ‘시냅스’ 수준에서 규명하였음을 밝혔다.현재까지는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냅스 수준에서의 연구에 한계가 있었는데, 연구진이 개발한 시냅스를 종류별로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새롭게 공포학습과 공포 기억소거에 따른 시냅스의 크기 변화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2018년 뇌의 ‘해마’에서 ‘기억저장 시냅스’를 발견함으로써 기억이 신경세포의 시냅스에 저장될 것이라는 도널드 헵의 가설을 세계 최초로 실험으로 증명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집니다.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만 바뀌면 된다고 하는 분이 많아요. 하지만 부모가 불행한데 어떻게 아이만 행복할 수 있을까요?”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인 BR뇌교육(비알뇌교육)에서 올해 18년 차를 맞는 정혜란 원장(BR뇌교육 개금지점)은 청소년 교육 못지않게 부모교육에 중점을 둔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정 원장은 뇌를 중심으로 그 이유를 설명했다.“우리 뇌에는 타인을 공감하고 모방하는 신경세포인 거울뉴런이 있습니다. 매일 보고 함께 생활하는 부모님이 아이에게는 직접적이고 가장 큰 환경
중학교 2학년까지 전교 100등 밖이었던 성적을 3학년 때 전교 10등까지 올리며, 지역 명문고에 진학한 김상훈 군. 서울 유명대학에 무난하게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입학한 첫날,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각자 장점과 특기를 써내라는 설문지를 받고 김 군은 백지로 냈다. “뇌가 멈춘 것 같았어요. 모범답안을 써내긴 싫었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면서 따라가는 게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김 군은 대신 국내 최초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1기생으로 입학해 Dream Year 1년
이만열(임마뉴엘 패스트라이쉬) 교수는 최근 펴낸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레드우드)에서 환경문제 해결방법의 하나로 ‘명상 훈련’을 제시하였다. 그는 “명상이나 요가는 환경문제와 큰 관련이 없는 듯 보이지만, 생각의 전환은 모든 것을 바꾸는 주춧돌이다. 어릴 때부터 명상 훈련을 접하고, 고요 속에서 자각하는 문화에 접어들 수 있다면, 미래 세대는 방 안에 하루 종일 앉아서도 평안함과 충족감을 느끼는 문화를 향유하며 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명상은 건강에서부터 환경문제까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명상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 뇌교육융합학부는 뉴런러닝(대표 유보열)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뇌훈련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에서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창영 뇌교육융합학부 학부장, 장래혁 뇌교육전공 교수와 유보열 뉴런러닝 대표, 최인태 뉴로사이언스러닝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