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은 4월 14일(일)까지 2천 년 전 남인도의 미술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스투파stūpa’는 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탑塔’을 뜻하는 인도의 옛말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의 절반 이상이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 무렵 남인도에 세워진 스투파를 장식하던 조각이다. 남인도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기원전 3세기 중엽,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왕이 인도 전역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보내 스투파를 세우고 안치하게 했을 때였다.이번 특별전
갤러리 지우헌(서울 종로구 북촌로11라길 13)에서는 12월 2일(토)까지 분청사기 작가 허상욱 개인전 《분청산책》을 개최한다. 분청사기는 조선시대에 나타난 도예 형태로 백자나 청자와 달리 거친 완성미가 특징이다. 분청의 조성에는 귀얄, 박지, 음작, 철화 등 여러 가지 기법이 있는데, 허상욱은 박지(剝地)기법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지는 기물의 겉면에 화장토를 발라 말린 뒤, 표면을 칼로 긁어 바탕을 드러내면서 무늬와 바탕색이 조화와 대비를 이루는 전통 기법이다. 긁기의 완급에 따라 질감의 차이가 있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역량제고를 위한 정책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근로자들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본격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수교 기념 국가인 인도, 독일, 인도네시아에서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10월 15~16일(현지 시각) 뉴델리 DLF 애비뉴 사켓 쇼핑몰 야외 광장에서 열린 한국문화 축제 “랑 데 코리아(Rang De Korea)”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개최된 한복패션쇼에는 대한민국 대표 한복디자이너 함은정, 신애수, 차영아, 진혜지, 진혜선, 이은진이 함께했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의 국가대표 한복모델들과 인도모델들의 콜라보로 1만여 명 인도인들의 환호 속에 열렸다.이번 축제는 주인도한국문화원 설
‘2022 한복문화주간’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를 비롯해 세계 17개국 36개 도시에서 열려 다양한 한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진행하는 ‘한복문화주간’은 올해로 5회째로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이다. 어린이 한복 등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 풍성 올해 주 행사장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어린이 한복과 전통 복식화, 일러스트, 한복 정밀 모형(피겨)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선택한 인도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며 모디 인도 총리의 재집권 성공을 축하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치러진 총선에서 압승해 2024년까지 재집권하게 됐다.문 대통령은 24일 SNS에 글을 올려 "인도 국민께서 다시 모디 총리님의 손을 들어주셨다"며 "인도 국민은 조화롭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인도의 역량을 꽃피울 지도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이어 “모디 총리께서는 저와 형제같은 사이이다”며 “지난해 국빈방문 때는 일정 내내 동행해주셨고 지하철을 타고 함께 뉴델리의 시민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21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의 첫 일정으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마하트마 간디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인도 정부가 세계 각국에서 추진 중인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평화·비폭력 사상을 바탕으로 인도의 독립과 세계 평화에 공헌한 간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막식에서 “모디 총리님과 함께 간디의 마지막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의 삶과 철학에 더 큰 경외감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작년 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인적·문화 교류 확대와 미래 실질적 협력 확대,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정상회담 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인도 공동언론발표를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먼저 “무고한 인도인들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테러리즘을 근절하기 위한 인도의 노력에 대한민국은 언제나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교역액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이 15일 인도 뉴델리 소재 인도국립교육연구훈련원(NCERT, National Council of Educational Reserch Traninig, 이하 인도NCERT)에서 한중원과 인도 NCERT 간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위해 양 기관 간에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가 외환은행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와 함께 인도 소외계층 여성 문해 교육을 지원한다.외환은행나눔재단은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인도 소외계층 여성 문해교육을 위한 지원금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지원금은 1년 간 동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바라나시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여성(불가촉천민, 이슬람집단)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