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큰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장이 잇따라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더 많은 이해관계자 초대하기’를 주제로 「2023 세계유산 해석설명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2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탈춤 전승의 다변화와 향유의 확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제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더 많은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박람회와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2023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협력해 오는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스튜디오’에서 저탄소 식생활 기획전 등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테마 기획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문화공간이 잇따라 개관해 관심을 끈다. 농업 유물을 전시하고,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번지 일원에 15일 문을 연다. 국내 최초 아트북(예술책) 기반 공공복합문화공간인 서울시 ‘서울아트책보고’(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가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4일 개관했다. 농업의 역사와 유물, 아트북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 농업의 역사와 미래 한 눈에 보는 『국립농업박물관』 개관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지난 1일 묵직하게 먹구름을 드리우던 하늘에서 오전부터 가을비가 하루 종일 쏟아졌다. 천년된 은행나무가 자리한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 오르는 길에 붉은 빛 단풍과 노란 잎 단풍이 흐린 날씨에도 저마다 선명한 빛의 향연을 펼쳤다.10여 년 만에 온 용문산 입구에는 용문이 한국민족독립운동발상지라는 비문과 함께 용문항일투쟁기념비, 양평의병기념비, 화서연원 독립운동기념비가 서 있었다.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선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경순왕(927년~935년 재위)이 친히 창사했다고도 하니 1천 년이 넘는 사찰이다. 이 천년
올해 첫 벼수확에 대한 감사의례인 올벼심니 재현행사가 9월 25일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극도로 침체된 사회, 경제적 분위기를 반영해 코로나19종식을 기원하는 산상분화(山上焚火) 제례도 함께 진행됐다.올벼심니는 그해 첫 수확한 벼를 찧은 쌀로 밥을 지어 가장 먼저 조상에게 ‘올벼(일찍 된 벼)로 심례(마음의 예)를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올해 올벼심니는 첫째마당인 의례마당에서는 올벼이삭(신체) 걸기, 조상단지 갈기, 천신의례를 재현하였다.둘째 마당인 체험(전시)마당에서는 올벼 타작과 찌
농업과 식품산업의 과거뿐 아니라 현대와 미래의 모습과 가치를 관람하고 체험하고 느끼고 즐기는 통합 문화공간으로 국내 최초로 ‘국립농업박물관’이 건립된다. 공사비 834억 원, 토지보상비 716억 원 등 총 사업비 1,550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옥외에는 다랭이논 등 농경체험장과 녹지가 조성되고 저수지 축만제와 연계한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되며, 농업관과 어린이체험관, 유리온실, 식문화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포괄 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발전사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경찰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경찰의 역사를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국민의 재산보호, 질서유지를 위해 존재하는 경찰. 우리나라에서는 부족국가시대부터 그 역할을 한 병사들이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본격적인 경찰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 시대에는 주로 단속위주의 활동을 했다. 이후
이번 답사지는 추운 날씨를 감안하여 실내박물관으로 정했다. 바로 농업박물관과 경찰박물관. 농업박물관은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있다. 먼저 농업박물관에 관해 적는다. 우리 민족 전통 농경문화를 잘 알 수 있는 농업박물관은 휴일 아침부터 많은 학생들로 붐볐다. 쌀이 나무에서 난다고 쌀나무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 심지어 쌀은 공장에서 만들어 마트에서 판다는 아이들
"비누나 삼푸가 없는 시절, 어떻게 머리를 감았을까요? 우리 조상들은 단오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 창포물에 머리 감아보세요."지난 13일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행사가 열렸다.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박물관 야외 초가마당에 마련한 '단옷날 민속 체험행사'다. 16일까지 열린
2012년 임진년(壬辰年) 용띠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용, 꿈을 꾸다!’전이 열리고 있다. 12월 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용 관련 유물 총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첫 번째 단락 ‘용(龍)과 진(辰)’에서는 ‘용(龍)’의 모습을 그린 용그림, ‘백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