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첫 전시로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주독일한국문화원과 공동 기획한 작가 5인의 그룹전 ‘2024 KCC UK X France X Germany’ 오픈콜 전시 《평범한 세상( Ordinary World)》을 2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이 특별전 《평범한 세상(Ordinary World)》은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각종 재난으로 인해 위기가 평범함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평범함’이라는 개념이 일상과 특별함을 사이에서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고찰하고 이에 응답하는 여러 동시대 예술작가의 작
국립중앙도서관은 ‘의지’를 주제로 한 올해 마지막 사서추천도서 12권을 발표했다.이번 사서추천도서는 로, 2023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4년을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로 선정하였다.먼저 문학분야에는 《연수》(장류진 지음, 창비, 2023)와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가 선정되었다. 장류진 소설집 《연수》는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을 추천한 이유는 이렇다.“장류진의 《연수》
지난해 코로나가 한참이던 때 관객을 만나지 못하고 공연기록으로만 남아 깊은 아쉬움을 남겼던 2022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작/연출 신안진 공동 연출 정승현)을 드디어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극단 미픽은 이 연극을 11월 16부터 26일까지 총 10회 여행자극장에서 공연한다.은 ‘창작산실 대본공모’와,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최종 선정된 수작으로, 대본 창작 이후 약 5년의 기다림 끝에 관객을 찾아간다. 은 마치 미국의 서부극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이다. 대일항쟁기의 만주를
페리지갤러리(서울 서초구 반포대로)는 8월 9일(수)부터 9월 11일(월)까지 35세 이하 젊은 작가에 주목하는 기획전 프로그램 'Perigee Unfold'의 2023년 전시로 고요손, 김상소, 정주원 작가의 3인전 《세 개의 전날 저녁(Three Yesterday Nights)》을 개최한다.전시 《세 개의 전날 저녁》의 기획은 동시대 미술이 서사를 그려내는 방식에 주목하며 시작되었다. 과거의 미술 이론은 미술의 고유한 형식을 탐구하기 위해 내용이 되는 서사를 배제하는 식으로 둘 사이의 대립구도를 각인시켜 두었다. 최근 젊은 작가
공연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가 신작으로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을 오는 8월 4일부터 약 한 달 간 관악아트홀에서 공연한다.‘코드네임X’는 2011년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강경수 그림책 작가의 시리즈물이다. ‘코드네임X’는 현재 KBS1, 대교 어린이TV, 투니버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절찬리에 방영 중이다.우연히 엄마의 낡은 노트를 발견하고 느닷없이 과거로 빨려 들어간 열한 살 평범한 소년 ‘강파랑’은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 눈앞에
잘나가는 논픽션 작가에서 심리상담사가 된 야마네 히로시(山根洋士) 씨는 심리상담사가 된 후 실천 중심의 상담을 제공하여 지금까지 8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경영자, 운동선수 등을 취재한 경험,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뇌과학 등을 접목하여 개발한 멘탈 노이즈 기법을 비즈니스에 도입하여 3년 만에 연매출 1억 엔 규모로 성장했다.그 과정에서 듣는 기술을 습득하고 야마네 히로시 심리상담사는 예전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가 좋아졌다. 그는 심리상담을 통해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상대가 상
올해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우리나라는 ▲ 픽션 부문에서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엔씨소프트), ▲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 미아 작가의 《벤치, 슬픔에 관하여》(스튜디오 움), ▲ 만화(중등, 만 9~12세) 부문에서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책읽는곰)과 5unday(글)ㆍ윤희대(그림) 작가의 《House of Dracula》(5unday) 총 4편이 우수상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이수지 작가와 최덕규 작가의 작품이 픽션과 논픽션 부문 우수상(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이다.볼로냐 라가치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2022년 출판인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곰출판, 2021) 올해의 출판사는 “오월의봄”이 뽑혔다.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2월 1일 출판인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책과 올해의 출판사, 올해의 저자 등의 결과를 공개했다. 알라딘은 2022년을 보내며 출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과 올해의 출판사, 올해의 저자 선정 등의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올해의 책으로, 오월의봄이 올해의 출판사로 선정되었다. 출판인 선정 올해의 저자로는 김연수, 김훈, 자청, 정보라, 진은영 등이
(재)한원미술관이 제13회 화가(畵歌) “노마드랜드 Nomadland”展을 6월 9일부터 열고 있다. 참여작가는 김종규, 조민아.“노마드랜드Nomadland”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제시카 브루더(Jessica Bruder)가 2017년 펴낸 동명 논픽션 소설로부터 차용한 제목으로, 미국의 대침체 여파로 고정된 주거지 없이 자동차에서 살며 저임금 떠돌이 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 주인공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노마드’ 노동자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여정에서 삶의 태도와 가치를 발견해 나간다.이번 전시는 현재
은행나무출판사는 “4월 6일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이 제19회 ‘2022 일본 서점대상(번역 소설 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서점대상’은 일본 NPO서점대상실행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번에는 전국 483개 서점 627명이 투표하여 6일 오후 3시 수상작으로 《서른의 반격》을 발표하였다.일본의 서점대상은 2004년에 서점원들이 만든 상으로, 인터넷 서점을 포함해 신간을 판매하는 서점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서점대상, 발굴부문상, 번역소설부문상, 논픽션 부문상 4개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