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23년부터 대한민국의 자연유산이자 도시의 녹색자산인 궁궐의 숲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궁궐숲 가꾸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월 30일 밝혔다.서울그린트러스트는 4월 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8번의 시민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율곡로 창경궁 권역 녹지공간에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문화재와 생태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기반으로 자연성 회복과 동시에 역사적 공간에 어울리는 숲으로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궁궐숲의 중요성과 그 가치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시인의 일상과 밀접된 가로수, 도시생태계의 중요한 요소이면서 도시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가로수이지만, 때론 잘못된 관리로 불편을 끼치기도 한다. 앞으로는 좀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수의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연내에 생물다양성 증진을 고려한 가로수등 녹지공간 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며, 산림청은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지자체 및 관계 부처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고려해 가로수,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부와 지자체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참여 속에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존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환경교육주간이 운영되는 등 그 어느때보다 활기찬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가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한
기후변화 등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멸종위기를 맞거나 멸종되고 있는 가운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인 5월22일을 전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기념행사와 함께 체험활동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5월을 ‘생물다양성의 달’로 정하고 사전 홍보를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자체, 소속 산하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훼손 심화 등으로 생물 다양성이 위축되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일깨울 다양한 생태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환경부 지정 보호지역에서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거주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가족은 각 팀별 약
서울시는 2002년 처음 시작한 옥상녹화 사업으로 21년 12월까지 약 20년간 총 785개 공공‧민간 건축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옥상녹화 사업은 건축물의 옥상 공간을 활용해 흙을 올리고 식물을 심어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생태적ㆍ경관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2021년 기준 조성 완료한 건축물은 공공 16개소‧민간 5개소 총 21개소로 옥상정원을 조성했다.이어서 대법원도 2011년 동관에 이어 이번엔 서관을 지난해 12월 21일에까지 약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옥상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회색빛 콘크리트를 벗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전국에 조성된 학교숲 중 6개 학교를 2020년 학교숲 우수사례로 선정ㆍ발표했다.학교숲 우수사례는 산림청에서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한다. 조성 분야와 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6개 학교를 선정하여 조성을 담당한 지자체에 상금과 포상(산림청장상)을 하는 제도로, 올해는 조성 분야 3개 학교, 사후관리 분야 3개 학교가 각각 선정됐다.신규 조성 분야에서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은 울산광역시 남구청에서 조성한 청솔초등학교는 도심지 한가운데 위치한 학교로 삭막한 주변에 학교숲을 조성하여 녹지공간을 이끌어냈다. 또한 배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하나인 선정릉의 24시를 담은 특별영상을 신규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문화유산채널과 공동제작한 이번 영상은 번잡한 도심 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현대인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선정릉과 그와 어우러지는 서울도심의 24시간을 무인비행장치 등을 활용해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했다.조선의 태평성대 때인 성종과 왕비, 그리고 아들 중종의 무덤이 있는 사적 제199호 선릉과 정릉으로 이루어진 선정릉은 문화유산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부족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구역 지정이 해제될 위기에 있던 산림청 소관 국유지 6,008헥타르(99.4%)가 공원 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도시공원 일몰제는 지자체가 공원구역으로 지정한 땅을 20년 간 실제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로, 산림청 소관 6,042헥타르가 대상이었다.그러나 국공유지 공원결정의 효력 연장제도에 산림청이 적극 협조해 0.6%인 34헥타르만 공원구역에서 해제되었다. 34헥타르에 해당하는 85개 필지는 공공청사, 현황도로 등으로 사용되는 부지로 공원 조성 가능성이 없는
국회대로(신월IC~국회의사당 교차로) 7.6km가 지하로 내려가고, 상습 정체구간이던 상부공간에 서울광장 8배 규모의 대규모 선형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서울시는 9일 국회대로 상부에 세워질 공원의 마스터플랜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서 ‘적구창신(跡舊創新)’을 주제로 한 (주)씨토포스 외 4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당선팀은 기본 및 실시설계에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적구창신은 ‘오래된 기억과 흔적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뜻으로, 50년 간 회색 아스팔트와 소음, 분진으로 기억되었던 공간을 다양한 문화와 놀이가 이루어지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