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를 통해 기계장치의 도움없이 원시어업형태를 유지해 온 해녀어업과 돌미역 채취어업이 중요어업유산으로 재조명됐다. 제주해녀어업은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됐고, 진도‧신안 돌미역 채취어업은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해양수산부는 ’제주해녀어업‘이 지난 10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관리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제주해녀어업은 별도의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지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1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제6회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2023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어도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사진을 통해 물고기의 생명길인 ‘어도(魚道)’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곡선형의 산세와 직선형의 어도가 대비되며 어도의 아름다움을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물길을 따라’(경북 청송 노부천 구음어도, 김승진)가 선정됐다.이 외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요즘 인간 수명이 늘어나 바야흐로 12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60세 무렵 직장 퇴직 후 살아갈 날이 퇴직 전 인생의 길이와 비슷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오래 사는 장수(長壽)보다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사는 장생(長生)에 관심이 많다. 지난 10월 8일 천안 소재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K웰니스 장생 콘서트’에서 기운왕이 된 허능(75, 경기도 고양시)씨는 장생모델이다. 젊은이 못지 않게 빠르고 힘있고 균형잡힌 동작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2022년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국학기공대회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영국 에든버러에서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이 가디언지로부터 만점 리뷰를 받았다고 밝혔다.8월 8일(화)부터 8월 17일(목)까지 개최되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한국 공연을 집중 소개하는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가 열린다. 그 일환으로 국립창극단의 이 지난 8월 9일(현지 시각) 시작해 11일까지 총 세 차례 에든버러 페스티벌 극장 무대에 선다.첫 공연 날인 8일에는 현지 관객 1, 200여 명이 무대를 가득 메웠고, 객석 곳곳에서 조용히 눈물을
사단법인 경기인형극진흥회는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 를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약 한 주간 개최한다.경기인형극제는 인형극계의 대표행사로 약 20년 간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축제다.오는 8월 18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막하는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는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뛰어넘는 감동”를 슬로건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형극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먼저 8월 18일 ~19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멀티벙커에서 1세 아기를 위한 공연으로 시작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오는 8월 8일(화)부터 8월 17일(목)까지 개최되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한국 공연을 집중 소개하는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가 열린다.영국 최대 여름 축제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8월 8일 개막한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영국 대표 여름 축제로 매년 전 세계 4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공연 예술 축제 중 하나이다.한국 특집 프로그램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한국 특별주간은 문화체육관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3 코리아시즌’을 영국에서 개막해 한국과 영국을 문화로 잇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K-컬처의 확산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코리아시즌’을 추진한다. 2022년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진행한 멕시코에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과 세계적 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한국 특집주간(Focus on Korea
"오겡끼 데스까?"이 일본영화가 국내에 상영된 후 한때 이런 인사가 유행했다.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 이와이 슌지 (1995)다. 와 같은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올해 연례기획전 재팬무비페스티벌에서 ‘사랑의 기원’ 기획전을 3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올해로 제8회를 맞은 아트나인 일본영화기획전은 ‘사랑의 기원’을 주제로 1955년 일본 고전 영화부터 2022년 동시대 영화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13편을 선정하여 일본 멜로영화의 계보를
가족과 청소년의 복지와 건강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5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총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오는 3월 13일까지 ‘2023년 한부모가족 복지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여성가족부는 또 ‘2023년도 가족 소통·참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여성가족부가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상담’ 사업을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서‧행동문제로 가족 및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2년 12월 사서추천도서로 '안전, 재난'을 주제로 한 책 8권을 선정했다.유아를 대상으로는 사회과학 분야 《나는 나를 지켜요》(글 다카하마 마사노부, 그림, 하야시 유미, 김보혜 옮김, Fika Junior(피카주니어), 2022)와 사회과학 분야 《준비됐니? 준비됐어!》(글 천미진 그림 윤태규, 키즈엠, 2020)을 두 권을 추천했다.임혜은 사서는 《나는 나를 지켜요》를 추천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나, 나는 나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이 그림책은 어린이가 집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