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작 구두리, 연출 김수희)는 독립운동가 현순의 딸로 1930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나고 중국, 일본에서 공부했으며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을 오가며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했던 현미옥(앨리스 현)의 이야기이다.이 작품은 극단 미인이 지난 3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노동, 여성, 공산주의라는 주제로 연극 만들기에 집중하면서 시작되었다.한국 근현대사에서 사상과 이념이 달라 지워질 수밖에 없었던 여성운동가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현미옥’이라는 사회주의자이자
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한국극작가협회 주최,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운영위원회 주관)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는 , ,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국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인 故 엄인희 작가를 조명하는 낭독공연과 세미나, 부대행사로 '희곡마켓', '한국희곡 명작선', '신진작가 프리뷰' 등이 진행된다.본 행사에 앞서 11월 29일부터 열린 전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공동 기획전시 와 12월 8일 개막하는 특별전을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을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극작ㆍ연출가 하수민 즉각반응 대표가 선정됐다. 또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은 중앙대 연극학과 4학년 윤수연 학생이 받는다.「김상열연극사랑회」(기념사업회 대표 한보경)와 「극단 김상열연극사랑」(김상열연극세계 재조명-공연)은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와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해 10월 3일 발표했다. 이번 김상열연극상 심사를 맡은 최준호(심사위원장), 박상현, 김명화, 한보경 심사위원은 하수민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그는 용산참사를 다룬 를 다섯 번에 걸쳐 공연했고,
극단 돌파구(대표 전인철)는 창작신작 연극 〈그게 다예요〉를 6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그게 다예요〉는 2021년부터 극단 돌파구가 신촌문화발전소와 협업해 새로운 세대의 창작자를 소개하는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 ‘오늘의 희곡’에서 낭독공연으로 발표되었다. ‘오늘의 희곡’은 청년 극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무대화해 동시대의 의미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프로젝트이다. 는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무대화되는 공연이다.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조부모’의 이야기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책 행사가 열린다.먼저, ‘제21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개막한다.‘달라서 참 좋아’라는 주제로 7일(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양성과 다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부스,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에 체코의 인형극을 접목한 인형작가 문수호의 ‘판소리 인형극 수궁가’와 아시아의 숨겨진 설화 속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놀터극단 야의 ‘보석같은 이야기’, 고정관념을 넘어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그림책 《나는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대표 레퍼토리 공연부터 워크숍, 신작발표까지 2023년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먼저 대표 레퍼토리인 연극 으로 2023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연극 은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는 상상으로 전개되는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19년째 매년 공연하는 장수 연극이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되어 5월 전남문화재단 남도소리울림터에서, 12월 양구문화재단 양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공연한다. 축구 연극 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4월 12일(수) 서울연극센터의 문을 3년 만에 다시 열고, 센터를 중심으로 신(新)대학로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2007년 개관해 연간 약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서울연극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노후한 건물의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사를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해왔다.연면적 942.61㎡ 규모의 서울연극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2개 층만 사용하
극단 고래는 노동, 젠더, 장애, 청년,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이슈를 소재로 한 ‘사회적 예술 단막극’ 작품을 공모한다.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극단 고래의 성격에 맞게 한국 사회, 더 나아가 글로벌한 사회적 이슈들을 소재로 한 단막극 대본을 공모하는 ‘사회적 예술 단막 희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회적 예술 단막극 공모’는 사회적 예술 가치의 확장을 위해 극단 고래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응모작품 가운데 우수작 3편을 선정하여 작품 당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사회적 예술 단막희곡 낭독공연 페스티벌’에 올린다.
분단 이데올로기, 계급과 젠더,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고 있는 극단 고래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21회 정기공연 〈벗〉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 무대에 올린다.극단 고래는 2022년-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래, 혐오의 물결을 거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의 뿌리를 찾고 치유와 성찰에 의의를 두고 연극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분단 이데올로기, 계급과 젠더, 차별과 혐오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극단 고래는 올해 5월, 19회 정기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