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운(木雲) 오견규 화가가 나이 팔십을 바라보며 화필 생활의 한 자락을 정리하는 화집을 내고 출판기념 개인전 《돌아·봄》을 광주 관선재 갤러리에서 개최한다.화집 《목운 오견규》(발해, 2024)는 작가와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글 ‘매화를 닮은 화가, 목운 오견규’, 작품 도판, 평론, 약력, 작품목록으로 구성하였다.이선옥 의재미술관장은 ‘매화를 닮은 화가, 목운 오견규’에서 화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 화풍, 아호에 얽힌 이야기 등 오견규의 그림 이력과 의미를 화가가 즐겨 쓴 단어를 따라 소개한다. 이선옥 관장은 “목운 오견규는 학교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 ‘송하고사도(松下高士圖)’를 비롯해 역대 대통령이 각국 정상 등으로부터 받은 서(書)에 관련한 선물 등 서화류 48점이 국민에게 공개된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통령기록 시詩·서書·화畵’라는 주제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먼저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 ‘송하고사도(松下高士圖’(연대미상)는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그림으로 꼽힌다.이 그림은 소나무 아래 고사를 그린 작품으로 특히, 탁월한 안목을 가졌던 오세창 선생(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