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활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등 3곳을 선정하고,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을 지원한다. 또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4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 한편,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계절이 가을 끝자락에서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겨울의 첫 절기인 입동(立冬)을 앞둔 지난 주말 남산둘레길은 단풍과 낙엽으로 깊어갔다.남산공원으로 오르는 길 초입, 한양 도성의 남쪽 출입문 숭례문 성곽언덕에도 가을빛이 감돌았다. 남산공원에 들어서니 왼쪽에 붉은빛과 주황빛, 연두빛이 어우러진 단풍나무가 반긴다.백범광장에서 안중근 기념관으로 오르는 길은 성곽을 따라 부드럽게 굽이쳤다. 안중근 기념관 앞에는 대한국인 안 의사의 조국독립과 동양평화에 대한 열망과 겨레에 보내는 뜨거운 마음을 담은 시비들이 있다.남측순환로를 따라 내려가면
깊어가는 가을, 전국을 돌아 국화축제가 잇따라 펼쳐져 국향으로 가을 정취가 더욱 깊게 드리울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중앙체육공원 등 8개소에서 ‘국화향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을 주제로 열린다.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7일간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피나클랜드 수목원이 두번째로 선보이는 가을 '국화축제'가 오는 11월 27일까지 충남 아산시 피나클랜드 수목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전 유성구는 10월 30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이다. 발렌타인 성인(St. Valentine)에 대한 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로마 황제 클라이두스 2세가 젊은 군인 징집을 위해 결혼을 엄격히 제한했던 때에 사랑하는 젊은 남녀를 비밀리에 맺어준 이유로 사형당한 사제 발렌타인이 주인공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하다. 전 세계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된 발렌타인데이는 발렌타인 사제가 순교한 날이다.1910년 같은 날, 중국 뤼순감옥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의거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안중근 의사가
서서울 호수공원(서울 양천구 소재)이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행약자도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변신했다.서울시는 서서울호수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 완료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 시설 및 동선 상 턱을 낮추고, 경사로 등을 설치하여 교통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했다.시민 이용이 많은 중앙호수 주변 데크 로드와 몬드리안 정원 등 주요 공간의 보행환경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이용하기 편하도록 개선하고 이외 일부 시설물도 정비하여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국내 첫 경관형 자연휴양림 평창 '장암산 하늘 자연 휴양림’ 선정 기념 JK김동욱과 김목경 콜라보 공연이 펼쳐진다.장암산 하늘 자연 휴양림 정상에서 펼쳐지는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기타&울림!』 블루스·락 평창 장암산 하늘 공연”은 JK김동욱과 김목경 콜라보 공연으로 6월 12일(토) 오후 5시 ~7시 30분)에 열린다. 강원도 평창에 '장암산'은 국내 첫 경관형 자연휴양림이며, 평창 '장암산 하늘 자연 휴양림’ 선정 기념 공연을 펼치는 곳으로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너무 잘 알려진 곳이다.대한민국 블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은 전국적으로 집합금지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규모 환자발생, 고위험시설 내 집단감염 증가 등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함께, 다가오는 성탄절·연말·연시 연휴에 모임·여행 등에 의한 추가확산을 우려하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잘 따라주길 당부하였다.먼저, 요양·정신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종사자들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도
지난 1월에 부산에 사는 동생 가족이 방학을 맞이하여 1박2일 여정으로 서울 나들이를 하러 올라 왔다. 첫날은 창덕궁과 경복궁 등 우리나라 궁궐을 중심으로 동생 가족이 알아서 둘러보고, 2일차에는 근·현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 시내 역사 유적지를 내가 안내해 주기로 하였다. 조카들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라 자연스레 서울 역사 유적지 탐방이 되었다. 덕분에 나도 서울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모든 역사는 길 위에서 시작하고 또 그 길은 오래 동안 남아 스토리로 기억된다.”오랜 시간이 지나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방구석을 탈출해 겨울 숲에서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를 연다.숲 해설가와 함께 공원의 역사를 듣고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이야기와 이름의 유래, 남산의 새와 식물, 곤충이야기를 듣고,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의 숨겨진 이야기, 조선 23대 순조의 둘째 딸 복온공주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齋舍)인 창녕위궁재사와 공주골이야기,
서울 명동역과 충무로역 일대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추모공간인 ‘기억의 터’를 상기시키고, 잊어서는 안 될 역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참신한 홍보가 펼쳐지고 있다.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입체포스터는 보는 각도에 따라 소녀상이 점점 사라지며 빈 의자만 남은 채 ‘기억하지 않으면 진실은 사라집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 아픈 역사를 잊지 말라는 당부를 전한다.서울 남산공원 내에는 1910년 당시 총리대신 이완용이 조선통감 데라우치와 함께 한일합방을 체결한 통감관저터가 있다. 경술국치 치욕의 터라는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일본군 위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