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은 3월 31일(일)까지 갈라 포라스-김(Gala Porras-Kim)의 《국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리움미술관의 M1 프로젝트 전시로 현대미술가 갈라 포라스-김이 고대의 유물이 현대의 체계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갈라 포라스-김은 미술관의 소장품 관리 체계와 국가의 문화유산 법령을 비롯하여 제도권이 유물과 맺는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작업에서는 오래된 유물이 우리 앞에 오기까지의 긴 시간 동안, 사라져버린 정보들과 희미해져 해독할 수 없게 된 문자들, 그리고
경기도 군포시 부곡중앙초등학교 전교생이 12월 22일 학교에서 (사)국학원 주최로 진행 중인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한 기네스북 도전! 100만 손도장 태극기 몹’챌린지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애국심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손도장 태극기 몹을 즐거워했다. 이날 학생 650명, 교사 30명, 학부모 1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자 장갑을 끼고 손바닥에 청색 또는 붉은색이나 검정색 잉크를 묻혀 태극기 문양이 그려진 대형 천에 손도장을 하나하나 찍어 태극기를 만들었다. 자신이 찍은 손도장에 이름을 적고 완성된 태극기를 상상하며 즐거워했다.손
제4355주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국학운동시민연합은 10월 3일 “공생의 빛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민과 함께 경축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경축행사는 서울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 인향회, 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관했다.참가자들과 서울시민은 제4355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우리 역사와 민족의 뿌리인 국조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워 하늘을 연 것을 경축했다. 이어 광화문에서 보신각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개천절과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알리고 아직도 단군 역사를 ‘단군 신화’로 보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9월 7일(목) 빅터 차 교수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를 초청하여 최근 공저 《한국: 남과 북의 새로운 역사(Korea: A New History of South and North)》를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남북한의 주요 역사적 사건을 통해 남과 북이 어떻게 서로 다르게 변화해 왔는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일제 식민지를 거쳐 6·25 전쟁으로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 두 개의 시스템이 현재까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남북한 국경 너머 DMZ(DMZ Beyond Inter-Korean Borderlands)”를 주제로 연구논문 4편을 수록한 여름특집호 《Korea Journal》을 기획했다. 올해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정전협정 70주년(정전협정 체결 1953년 7월 27일)이 되는 해다. 이에 정부는 2022년 8월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북한에 제안하고, ‘신(新)통일미래구상’을 추진하는 등 남북 정세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침략과 식민지배는 △침탈 △억압 △차별 △동화 △수탈 △통제 △동원 등의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 걸쳐 명확하게 규명하는 학술회의가 지난 18일 동북아역사재단(이하 재단) 주최로 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재단은 '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회의가 2020년부터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추진해 온 ‘일제침탈사 연구총서’ 편찬사업의 중간평가로, 전 분야를 총망라한 일제침탈사 연구는 광복 이후 80년 만의 첫
분단 이데올로기, 계급과 젠더,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고 있는 극단 고래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21회 정기공연 〈벗〉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 무대에 올린다.극단 고래는 2022년-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래, 혐오의 물결을 거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의 뿌리를 찾고 치유와 성찰에 의의를 두고 연극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분단 이데올로기, 계급과 젠더, 차별과 혐오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극단 고래는 올해 5월, 19회 정기공연
독일은 동독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서독 체제로의 편입을 희망하고 서독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룩한 사례에 속합니다.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였던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정책의 결과 동서 냉전 체제가 와해됐고, 이에 따라 동유럽권 국가들이 변화를 모색하면서 동독 주민들도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동독 정권은 지도층 교체로 대처했지만, 개혁과 통일을 염원하는 동독 주민들의 꾸준한 민주화 운동은 계속 이어졌고 급기야 1989년 11월 9일 동서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붕괴됐습니다.서독은 1969년 브란트 수상이
가야금 연주자 이지혜가 오는 9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22 이지혜 가야금 독주회 “산조상상(散調想像)”을 개최한다.이지혜는 산조를 이루고 싶어 했던 작곡가들의 작품과 산조 연주가들의 곡으로 이번 독주회를 구성하였다. 미래 산조를 담아내고자 한 선구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며, 산조로부터 온, 또 미래 산조를 위한 상상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의 가치를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독주회이다.조선 후기 만들어진 가야금 산조는 김창조를 필두로 여러 명인의 혼이 담긴
강원국학원은 2022년 강원도 보조금 지원 사업 평화 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평*통*러 버스(verse) 프로젝트 "평화 통일의 꽃이 필 무렵" - 철원 DMZ 탐방- 행사를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5월 22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춘천을 출발해서 참가자들은 고석정 국민관광지에 소재한 DMZ 평화관광안내소 인근 공원에서 평화 통일 묘목 심기 행사에 참가했다.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아 준비된 묘목을 토기 화분에 심고, 사전에 준비된 휴전선 인근 철원 유곡리 근북면의 DMZ 흙을 각자 화분에 덧올리면서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이날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