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31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의결한 안건은 ▲2020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기록관(아카이브) 구축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2019년도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 개정(안) 이다.세부적으로는 2020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자료저장소 구축을 위한 소요경비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6억8천8백만 원 이내로 한다. 지원내역으로는 자료정리 및 가공
고려시대 수도 개경의 궁성 ‘만월대’ 남북공동조사 12년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고려사학회와 공동으로 15일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고려 도성 개경 궁성 만월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 선원전 터에서는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시가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남북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에 걸쳐 황해북도 개성시 송악동 일원에 위치한 개성 만월대를 공동조사 했다. 이를 통해 왕실의 제사공간인 경령전, 정무공간인 건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 선원전터에서 개성 만월드 남북공동발굴조사의 12년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회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을 개최한다.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고려 황궁 만월대는 고려황제와 왕조를 상징하는 정궁(正宮)으로, 470여 년간 지속되다가 1361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북한국보유적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2013년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올해는 918년 고려 건국 이후 개성을 ‘개경’
남북이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간 공동 추진한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에서 생산된 60만 여점의 유물자료를 국민에게 디지털 자료로 제공한다.정부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제 30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19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案)’을 의결했다.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12개 부처의 차관 또는 차관급 공무원과 서울대 김병연 교수, 동국대 김용현 교수, 한국여성평화연구원 김정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북한 고고학 정기간행물 해제Ⅱ-력사제문제‧문화유물‧문화유산‧고고민속 해제집』을 발간하였다. 이 책에는 북한의 초창기 고고학 연구 성과를 담은 『력사제문제』, 『문화유물』, 『문화유산』, 『고고민속』을 해제하여 수록했다.이번에 발간한 총 4종의 해제집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에서 출판된 고고학 관련 정기간행물에 관한 해제 내용을 수록하여, 광복 이후 북한의 사회관념, 역사인식, 시대구분, 고고용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력사제문제』는 조선역사편찬위원회가 1948년부터 1
한반도의 고대와 중세 역사적 전환기에 한반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 남과 북의 역사‧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신라왕경에서 고려 개경으로- 월성과 만월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 경주시, 한국고고학회,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학술대회는 양일간 3개 소주제로 나누어 총 9개의 주제발표와 2번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당대의 기술과 정치‧문화가 집약된 신라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전'이 오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9일 오후 4시 평상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건국 1100년을 맞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지난 10년간 남북공동발굴조사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남북이 공동발굴한 개성 만월대 주요 출토 유적과 유물을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술로 구현해, 올림픽에 온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코리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