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재충전 할 수 있도록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완도수목원 가을산책주간’을 운영한다.이 기간에 완도수목원을 방문하면 늘 푸른 난대림과 각양각색의 국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수목원의 가을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특히 가을에 개화하는 털머위와 금목서, 구골목서 등 같은 난대수종 꽃들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깔의 국화꽃을 활용한 국화 꽃길, 이색 포토존을 조성하여, 방문객이 가을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림전시관 1층에 한국무궁화연합회 작가들이 그린 나라꽃 무궁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남과 경남, 제주도 등 남해안 지역에 서식하던 난대성 상록수인 붉가시나무의 생육지가 점차 한반도 남부와 중부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견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연구결과 붉가시나무의 도토리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성 화합물 함량이 동일 가시나무 속 다른 나무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졸가시나무 등이 30~60mg/g인데 비해 붉가시나무는 75~80mg/g이었다.한편, 산림자원의 기능성 유용 소재발굴과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진행한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기완)는 국민의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21일 전남 진도에서 ‘2020년 첫 나무심기’를 시작했다.전남 진도는 서남해안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난대림이 분포하는 곳으로 난대림 복원을 위해 황칠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 상록수를 식재하여 지역사회 명품숲으로 조성하고자 작년에 이어 금년도에 38ha, 87천 그루의 나무를 조림할 예정이다.박기완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황칠나무 등 난대상록수는 아름다운 경관성과 약용ㆍ식용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미세먼지 저감효과에도 뛰어난 수종이다. 오늘 첫 나무심기
요즘 만병통치의 인삼나무라 불리는 황칠이 건강상품으로 세간에 인기를 끌고 있다. 차, 액기스, 화장품 등 상품의 형태도 다양하다. 최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는 건강을 위한 생활 속 황칠 활용법으로 ‘황칠다도명상’ 온라인 강좌를 오픈했다. 이에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 글로벌사이버대 생명과학연구소 이수경 박사를 만나 황칠 활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요
제주는 한대림 난대림 열대림이 함께 공존하는 섬이다. 특히 아열대 지방에 분포하는 상록 활엽수가 우거져 있는 애월읍 납읍리의 납읍난대림지대는 한겨울 눈이 내리는 날에도 그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공간이다. 북제주군 서부지구에서 평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후박나무, 생달나무, 종가시나무, 동백나무 등 난대성 식물 60여종이 자라고 있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