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월 1일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말했다.이날 제104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주제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렸다.올해 기념식은 독립을 위해 분연히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맞은편에 있는 오페라 갤러리에서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김희경 작가의 '생명의 파동, 그 울림의 변주'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201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며, 'Contemplation' 과 'Bloom' 시리즈의 확장된 연구를 통한 신작 30여 점을 전시한다. 작품들은 깊은 울림을 주며, 1층에서 3층까지 매 층마다 색다른 분위기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작가의 주요 작업 소재인 꽃이나 나뭇잎 형태, 잔잔한 호수의 물결
작가 김희경은 한지, 즉 종이를 다루는 작가로서 기본 골격이 되는 밑 작업으로 조각을 한 다음 그 위에 드로잉을 하듯 선으로 낱장의 한지를 붙여 나간다. 한지의 사이사이에 풀을 붙여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작품은 조각적으로 형태화되며, 최종적으로 부드럽고 약한 종이의 특성에서 벗어나 나무와 같은 견고함을 지니게 된다. 이처럼 기나긴 수작업을 통해 쌓인 인고의 시간들은 회화적 특징이 강했던 한지를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회화적 조각으로 새롭게 탄생시킨다.오페라갤러리는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김희경 개인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부터 고문헌 4,487책을 기증받아 ‘우정문고(郵政文庫)’를 설치했다. 기증식은 7월 11일(월) 오전 11시 기증식을 개최한다.‘우정문고’는 국가기관이 100년 동안 소장하고 있던 다량의 고문헌을 기증하여 개인 문고로 설치되는 첫 사례로 중국과 일본에서 발행한 고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그 동안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경사당문초』·『낙학편』·『사통통석』 등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소장했던 중국본 고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서에서‘추사(秋史)’,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올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보호, 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지자체 청소년안정망팀 운영 선도사업’과 자살, 비행 등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기초 지자체에 전담조직을 갖추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을 통합지원하는 ‘지자체 청소년안정망팀 운영 선도사업’은 지난 12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9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강서구‧노원구‧송파구, 부산 사하구, 울산 남구, 경기 수원시‧파주시‧군포시, 전북 부안군 등이다.공통적인 지원
김희경 여성가족부차관은 12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관계자 및 육아휴직 경험 아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가족친화인증'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일ㆍ생활 양립제도 운영 현황과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듣고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및 인식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 참석한 아빠들은 육아휴직을 결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다른 나라들과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청소년교류 파견 대표단 1차 선발이 시작되었다.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해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공개모집한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에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통역 요원으로 참가하는 경우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2019년 국가간 청소년 교류 대한민국 대표단’은 파견 시기에 따라 2회에 걸쳐 선발되며, 이번 1차 모집 청소년은 6월~7
점심식사 후 몸이 한창 나른할 시간인 오후 2시. 서울 상계주공3단지 경로당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는 ‘국학기공 120세 교실’이 열린다. 김희경(57) 국학기공강사와 오선미(48) 국학기공강사가 수련지도를 하는 곳으로, 어르신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이날은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가기 전,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기며 춤추는 시간을 가졌다. 제법 넓게 느껴졌던 공간이 수많은 어르신들로 붐비자 좁게 느껴졌다. 이후 김희경 강사의 지도에 따라 어깨부터 시작해 양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는 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6일에 주민 250명이 모여 제1회 상계동 국학기공 한마당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지난 6월 9일에는 중랑천 창동교 둔치에서 ‘2018년 상계동 지구시민, 지구살리기 축제’가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하고 행복한 상계동을 만들겠다며 상계동 국학원과 상계동 국학기공협회와 상계동 지구시민클럽에 소속된 강사와 회원들이 함께 앞장서 나서고 있다. 홍익정신이 살아있는 제1호 홍익마을 상계동을 꿈꾸는 열정적인 상계동 강사들이 모여 120세 클럽 좌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