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 데스까?"이 일본영화가 국내에 상영된 후 한때 이런 인사가 유행했다.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 이와이 슌지 (1995)다. 와 같은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올해 연례기획전 재팬무비페스티벌에서 ‘사랑의 기원’ 기획전을 3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올해로 제8회를 맞은 아트나인 일본영화기획전은 ‘사랑의 기원’을 주제로 1955년 일본 고전 영화부터 2022년 동시대 영화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13편을 선정하여 일본 멜로영화의 계보를
서울 중구의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2월 12일(일)까지 김혜리, 이재헌, 하지훈, 홍성준으로 구성된 기획전 《PARAXIS》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의 환상적 이미지를 펼치는 한국의 젊은 화가 4인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각의 회화적 표현으로 완성한 환상 이미지를 통해 억압된 욕망과 흐릿한 기억을 재구성하며 세계의 이면을 들춰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의 회화 작품 총 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혜리는 이발소 그림이나 풍수 미술품에 상용되는 값싼 미술 이미지를 채집하고 재배열한 회화를 통해 동
김혜리 작가는 다양한 전통 개념의 차용과 전혀 다른 이질적인 내용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식과 의미의 결합체를 만든다. 작품 '곤'에서 보듯 대개 곡식이나 음식을 보관하는 항아리에 넣은 것은 ‘고서’이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고서라서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인지, 더는 보지 않지만 보관해야 해서 항아리에 저장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고서'라지만 항아리에 보관하는 예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작가의 작품에서 한 권의 그림책으로 모아진 화첩과 수직 수평으로 여닫는 한옥 문인 분합문, 옥좌나 불좌 위에(천장)
공유/구독 개념의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다양하게 소비되는 현 사회에서 영상 콘텐츠의 관심과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 최근 NFT(Non-Fungible Token) 등 가상화폐를 활용한 미술 소비 방식이 새롭게 등장하였지만, 여전히 영상·미디어 작업은 매체 특성상 판매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한 대안을 실험하고자 기획한, 영상·미디어 작품의 대안적인 판매 방식을 모색하는 전시가 열린다. 티핑포인트스페이스(TPS)가 2021 ‘비디오바이츠VIDEO BITES’를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지컨템포러리(서울특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문래예술공장과 GS홈쇼핑이 협력해 진행하는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20’)’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그룹 전시 를 12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에서 개최한다.전시 는 ‘MEET 2020’에 선정된 25팀의 예술가 중 16팀이 참여하여 회화, 거리극, 음악공연, 문학, 영화 등에서 30여 작품을 공개한다. 전시는 문래동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가 Rang Kim(김혜리)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in folding out’이라는 타이틀 아래 열리고 있다.김 작가는 타이틀 ‘in folding out’ 럼 접고 펴지는 물리적인 형태를 넘어 안과 밖 공간의 의미를 확장하는 개념을 이번 전시를 통하여 보여준다.문학적 모더니즘 서술방식으로 순간 떠오르는 생각, 기억, 마음속 스치는 느낌을 자유연상 기법으로 묘사하였다. 내면의 심리적 현상과 시각적 사고가 충돌하고 불완전성으로 나타나는 것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이렇게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울연극센터는 현장 연극인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이하 ‘플레이업 아카데미’)를 8월 31일(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진행한다.연극배우, 연출가, 극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총 82개 강좌를 진행하고 1,511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한 연극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 는 강내영(화면해설가), 강량원(연출가), 김신록(배우), 김은성(극작가), 김혜리(교수), 장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