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초가을의 정취를 듬뿍 안겨줄 독특하고 감동적인 공연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2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으로, 창덕궁과 전통예술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돼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연희마당 무대에서 젊은 국악인 등의 국악 창작극 등을 선보이는 ‘우면산 별밤축제’를 펼친다.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연으로 만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김천금릉빗내농악’과 ‘남원농악’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남원농악보존회’를 각각 보유단체로 인정하였다.국가무형문화재 제11-7호 ‘김천금릉빗내농악’은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빗내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경상북도 내륙지역 농악의 성격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김천금릉빗내농악은 양손으로 치는 대북놀음이 웅장하고 판굿에서 군사진(軍事陣) 굿이 두드러져 기존 농악과 차이를 보인다. 보유단체인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대표 위동철)는 전승기량과 기반, 의지 등이 탁월하여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6월 3일, ‘김천금릉빗내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과 ‘남원농악(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4호)’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하고 각 농악의 보존회를 해당 종목의 보유단체로 인정하기로 했다.김천금릉빗내농악은 경북 김천시(옛 금릉군 지역) 빗내마을에서 전승되어온 농악이다. 경북 내륙지역 특유의 꽹과리 가락과 양손으로 치는 웅장한 북놀음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군사훈련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진 판굿의 군사진굿 거리가 가미되어 기존 농악과는 차이가 있다. 김천금릉빗내농악을 전승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