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인문학 강좌로 문화적 안목을 키울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선보인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30일부터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제33기 바다문화학교' 강좌를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은 해양 독서문화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탐험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고목〉은 한국 근대연극사에 큰 족적을 남긴 월북 작가 함세덕(1915~1950)의 희곡이다. 1944년 일제강점기에 《국민문학》에 발표한 단막극 ‘마을은 쾌청’을 개작해 광복 후 1947년 4월 《문학》에 3막극으로 재발표한 작품이다. 극단 돌파구(대표 전인철)가 함세덕 극작 을 오는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극단 돌파구는 오늘날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으로 고전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사회의 이념·경제·세대 갈등의 연원을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매년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할 납량특집으로 ‘악귀’를 다루는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올해는 높은 관심 속에 지난 7월 30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악귀’에 이어 7월 29일 시작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도 악귀를 퇴치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그중 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씌인 여주인공(김태리 분)과 귀신鬼神을 보는 민속학자(오정세 분)가 의문의 죽음들을 파헤치며 악귀의 실체에 접근해가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테리 드라마로, 매회 예상을 뒤엎는 전개를 펼쳤다.김은희 작가 특유의 치밀한 관계설정과 반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3월 15일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해 미화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는 이번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기 훨씬 이전인 1997년부터 25년간 우크라이나에 국가사무소를 설립하여 어린이 구호활동을 해 왔으며 우크라이나 내 5개 지역 사무소는 위험한 현 상황에서도 철수하지 않고 130여 명의 직원들이 그대로 현장에 남아 어린이들 곁을 지키고 있다. 이번 군사적 충돌 이후 상황이 악화되자 기존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식수, 위생, 의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장항준 영화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가 3월 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에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위한 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이들이 기탁한 기금은 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위생, 교육, 보건, 보호사업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는 “분쟁 속에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파 기부하게 되었다.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장항준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되며, 14개국 54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15회 여성인권영화제 올해의 슬로건은 ‘현재의 조건으로 미래를 상상하지 말 것’이다. 슬로건에는 현재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조건을 바꾸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송란희 박근양 여성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극장에서 할 수 있을까 고민한 시간이 길었다. 작년에는 여성인권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을 제작하여 진행했지만,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오랫동안 국민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 배우 고두심 씨 등 6명이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이 28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생중계되고, 11월 1일 오후 6시 SBS MTV 채널에서 방송된다.이날 수상 후보자의 공적 기간과 활동실적,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 대강당에서 ‘2018 어르신 가족페스티벌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500명을 비롯해 가족 및 동호회원, 그리고 전국17개 광역시도 국학기공 임원진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협회 측은 “올해로 5회를 맞은 전국어르신가족페스티벌은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여건 조성, 삶의 질 향상과 함께 3세대가 어우러지는 가족 축제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개회식은 충남지역 ‘타오르는 홍전사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대표 임정명)는 26일, 충북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에서 ‘2018 충청북도 지구시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평화 문화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는 충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청북도지사 후보, 심의보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 정의당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 이만열 지구경영연구원장 등 내, 외빈들과 시민 6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시민선언문 낭독과 충북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충북국학원(대표 최선열)의
전 세계 국학기공인의 축제,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월 21일~22일 서울에서 개최됐다.'Be Friends! 건강한 인류,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국제 대회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13개국에서 1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였다.사전행사로 열기가 달아오른 제5회 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의 개막제가 21일 열린 서울광장에는 세계 13개국에서 온 국학기공 선수와 동호인들로 가득 찼다. '120'이라는 글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