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담동 노블레스 컬렉션은 6월 17일(금)까지 고산금 작가 개인전 'Unveiling Differently'를 개최한다.고산금 작가는 사회적 기호인 텍스트를 실과 비즈를 이용해 이미지로 바꾸는 작업을 해왔다. 문학작품, 신문, 뉴스 기사, 법전, 팝송 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텍스트를 차용하여 문단의 형태만 유지한 채 문자를 지우고, 그 자리에 자신만의 조형 언어인 이미지를 채우기에 고 작가에게 텍스트는 곧 이미지다. 작가는 그 시대의 사유가 투영된 텍스트를 이미지로 대체하고, 작품을 마주한 관람객은 문자를 읽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 소재)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에서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연다.세부일정은 ▲‘누들로드-국수는 어떻게 인류를 매혹시켰을까?’(8.13. 이욱정 PD), ▲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8.20.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나를 찾아가는 사진’(8.27. 김진석 사진작가), ▲ ‘당신이 알던 속담의 배신’(9.3. 엄윤숙 작가), ▲ ‘물리학자가 바라보는 세상’(10.8.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 ‘자
40년 전 광주시민들이 민주항쟁을 했던 현장인 옛 전남도청 앞 금남로에서 ‘제 40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이 열렸다. 1997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후 항쟁지에서 열린 첫 기념식이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18일 오전 10시 5.18민주광장에서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를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 등 국가 주요인사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 서두에서 “우리는 이 광장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대동세상을 보았다. 직접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과
교육부(교육부장관 김상곤)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여각)은 9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민국 문해의 달(9월) 선포식’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문해교육 관련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비문해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잠재학습자의 의욕을 북돋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이 있는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매년 9월 문해의 달 선포식을 해왔다.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사연을 담은 ‘제7회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올해 도서 시장에서 『문재인의 운명』이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대표 주세훈)는 ‘2017 최고의 책’ 으로 2017 최고의 책 후보 18권의 도서 중 온라인 투표 21%의 지지를 얻는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특별판)』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예스24 2017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이기주 작가의 가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출간 이후 SNS 등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는 올해 3월 말부터 연말(11월 말)까지 주별 베스트셀러 1위에 14회 오르며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에는 2016년 혜민스님의 이, 2015년에는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가 선정된 바 있다. 2017년에는 시, 소설, 에세이류의 문학 작품과 쉽게 읽히는
5월13일 충북 영동에서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여행'이 열린다.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영동의 빼어난 지역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양산팔경의 대표 관광지(5경)를 체험하고 둘러볼 수 있다.경북 예천에서는 '라디엔티어링과 함께하는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이 진행된다. 유교문화권이 보유한 대표적인 아름다운 길을 라디오를 들으며
"마음을 편하게 하면 몸이 편해집니다."서울 도봉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서 HSP명상단식원 신근식 트레이너가 '마음 힐링과 국학' 강연을 했다. 22일 경기도 양평 대명리조트에 도봉구 주민자치위원, 구의원, 동장 등 227명이 참석하여 인문학 강의, 마음 건강 힐링을 위한 맞춤형 특강 등 지방자치에 필요한 워크숍을 했다. 이 자리에서 HSP명상단식원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씨(64)가 경제적인 이유로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 '삼포세대' 젊은이들에게 폭탄발언을 했다. 김 씨는 지난 16일 광운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리더스콘서트에 참석해 특별강연 이후 청년과의 대화에서 취직도 하지 말고 결혼도 하지 말라고 말한 것이다.그는 "취직이 절대로 중요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신문을 거꾸로 꼼꼼하게 읽는다. 특히 칼럼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복잡한 문제를 전문가가 나타나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내가 정리를 안 해도 머리가 편하다.”섬진강 시인 김용택 씨(64)는 뇌가 풍요로워진 비결은 신문에 있다고 강조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16일 광운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김용택 시인을 초청, 네 번째 리더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