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든 계절,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올라간 대나무 숲에 들어서면 서늘하고 가슴이 시원하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대숲이 있는데 특히 아름다운 대나무숲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는 전남 담양 소쇄원과 죽녹원, 경남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꼽을 수 있다.푸르고 마디져 올곧은 성정을 상징하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나무는 죽부인, 참빗, 대바구니처럼 우리 삶에도 깊이 녹아들었지만, 호국과 관련된 신비한 설화가 많다.“(신라 31대) 신문왕 때 동해 가운데 홀연히 한 작은 산이 나타났는데, 형상이 거북 머리와 같았
시인 김소월 ‘진달래꽃’부터 나태주의 ‘풀꽃’까지 한국 근현대 꽃을 소재한 한 대표시 14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4월 25일(월) 개막하여 26일부터 일반에 공개한 “꽃으로 만나는 근현대시 展, ‘그대, 내게 꽃이 되어’” 전시이다.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과 열린마당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개벽, 1922》’ 발표 100년, ‘꽃의 시인’ 김춘수 탄생 100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가치를 국민과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은 지난 27일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6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일지영재 성장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에서 BR뇌교육 김세화 고문은 축사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시대와 불확실성 시대에도 우리는 자녀를 꿈꾸게 하고,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자녀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무엇을 체험하게 하고, 무엇을 전해주어야 할지에 대한 답으로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김 고문은 “선한 영향력, 즉 홍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