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위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협조해 독립유공자 장례 운구행렬의 경찰 에스코트를 시행한다.현재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는 국내에 35명, 해외에 7명으로 총 42명으로, 평균 95세의 고령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들의 장례 의전 시 경찰이 장례식장부터 현충원까지 운구행렬을 전 구간 에스코트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마지막 길에 국가의 예우를 다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현재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장례 의전 시 예우를 위해 영구용 태극기와 대통령 명의 조화를 근정하고
일본과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민춘기 애국지사와 김산해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 11월 15일(목)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봉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봉영식은 유가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훈장 애족장과 건국포장 헌정, 봉영사, 헌화, 봉송 순으로 진행된다.봉영식이 종료되면 민춘기 지사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김산해 지사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각각 봉송한다. 11월 16일 오전 안장식 후 민춘기 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