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와 함께 5월 21일 오후 4시 창경궁 문정전(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을 기념하여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 궁중무용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야진찬(夜進饌)’은 궁중에서 밤에 하는 진찬(궁중잔치)이다.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은 1829년(기축년) 순조의 40세 탄신일과 재위 30주년을 기념하여 아들인 효명세자(孝明世子)가 주관하여 지금은 사라진 창경궁 자경전에서 6월 19일 연향(宴享)을 올렸다.순조의 탄신일은 6월 18일이나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은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 신년화를 1월 1일 공개했다. 우 교수는 “지난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냉전의 기운이 감돌고, 국내에서도 남북 여야 노사 등 많은 갈등과 여러 대형 참사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한 해였다”며 “계묘년 토끼의 해 신년화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기원을 담아 그렸다”고 밝혔다.신년화를 작업하면서 우 교수는 앞을 향해 뛰는 토끼 그림 안에는 온갖 서로 다른 색을 의미하는 오방색(五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는 설명절을 맞아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 두 번째 신년화를 공개했다. 새해를 앞두고 공개한 신년화에 이어 이번 신년화에도 코로나19를극복하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갈라진 민심이 다시 화합하고 문화대국으로 나아가기 바라는 뜻을 담았다.이번에 공개한 신년화는 우 교수가 새롭게 개발한 기법을 통해서 ‘5개의 층(=레이어)’으로 구성하여 여러 겹의 탁본과 같은 효과를 준다. 우 교수는 먼저 첫째 층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갈라진 민심이 다시 화합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예로부터 전해오는 ‘화합부(
2022년 임인년 호랑이띠해를 맞아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는 직접 작업한 신년화(新年畵)를 공개했다.올해 신년화는 상주(商周)시대 청동기에 새겨진 금문(金文)에 보이는 '호랑이 호(虎)' 자를 바탕으로 약간의 변형하여 제작했다. 우실하 교수는 “배경의 글씨는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고, 대통령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화합하여 문화대국으로 가고자 하는 바람을 파자(破字)하여 적었다. 거꾸로 적고 파자하여 읽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또한 우 교수는 “금문 호(虎)자와 새해 우리 모두의 소망을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가 아트노이드178 초대전으로 첫 개인전 "한글, 우주를 품다!:한글 만다라와 신년화"를 서울 성북구 아트노이드178에서 2월 3일~27일 개최한다. 초등학교 4~5학년 때부터 그림을 시작한 우실하 교수가 환갑이 되는 나이에 아트노이드178의 초대전으로 정식 개인전을 연다. 지난 50년 가까이 그림을 좋아하고 작품을 그리면서 작은 전시회도 열고 몇 번 단체전에 참가하기도 했지만, 이번이 제대로 된 첫 번째 개인전이다.이번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열린다. 먼저 우 교수가 오랫동안 머릿속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는 “6월22일 ‘문화재지킴이날’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워크숍”을 1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가칭)‘문화재지킴이날’국가기념일 제정추진위원회, 유성엽국회의원실, 전북 정읍시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차장,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 유진섭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조상열 회장은 “‘문화재지킴이의 날’국가기념일 지정이 왜 필요한가”라는 기조발표에서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6월 22일을 ‘문화재지킴이 날’로 제정하고 이를 선포하
조선 선조시기 《승정원일기》작성을 위해 기록한 초고로 추정되는 성균관대학교 존경각 소장 ‘선조 기축년사초宣祖 己丑年史草’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승정원일기는 조선 전기부터 작성되었으나 선조 이전 일기는 임진왜란으로 불타고, 임진왜란 후 인조 원년까지 기록도 1624년 이괄의 난으로 대부분 소실된 상태이다. 그러므로 선조 22년(1589) 기축년 7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승정원을 통해 처리된 왕명의 출남, 행정사무가 기록된 ‘선조 기축년사초’는 희귀성이 높다.특히 작성 후 그 내용을 수정,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드러나
조선왕실의 아름다운 꽃 문화를 알리기 위한 ‘아름다운 궁중채화(宮中採花)’ 기획전이 8일부터 5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궁중채화’는 궁중의 잔치를 장식하기 위해 화려하게 제작된 가화이다. 비단, 모시, 밀랍 등 갖가지 재료를 정성스럽게 다듬고 염색해 모란∙매화∙벌∙나비∙새 등 상서로운 의
[홍익인간 7만년 역사 76]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조선(朝鮮) 제39대 두홀(豆忽) 천왕(天王)의 역사 -[연(燕)나라 사절의 입조(入朝)]서기전545년 병진년(丙辰年)에 연(燕)나라 사절(使節)이 입조(入朝)하였다.연(燕)나라는 서기전653년에 단군조선으로부터 정벌(征伐)을 당할 때 제(齊)나라에 구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제(齊)나라가 크게 군사
[홍익인간 7만년 역사 73]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조선(朝鮮) 제24대 연나(延那) 천왕(天王)의 역사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를 섭정(攝政)으로 삼다]서기전1161년 경자년(庚子年)에 아우 솔나(率那)를 태제(太弟)로 세우고,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를 섭정(攝政)으로 삼았다.태제(太弟)는 천왕의 아우로서 대를 이어 천왕이 될 자리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