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땀 흘리며 운동을 즐기는 J씨가 여름 감기에 걸렸다. 겨울에도 걸리지 않았던 감기에 자신의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아 은근히 걱정을 했다. 감기가 오기 전 땀 흠뻑 흘리며 운동을 즐기고 나서 에어컨 앞에서 시원한 맥주를 연거푸 마신 게 원인인 듯하다.여름감기는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걸리는데 밖에서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었던 우리 몸이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면서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된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백혈구가 몸 구석구석에 퍼지지 못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