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에서 사용이 확인된 ‘아젤라스틴(Azelast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아젤라스틴(Azelastine)’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습진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일종의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부종, 얼굴 붉어짐, 졸음, 기침,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구매‧검사 결과, ‘아젤라스틴(Azelastine)’ 사용이 확인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
다양한 우리 작물이 고혈압과 알레르기,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효능을 갖고 있음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잡곡 가공식품을 만들 때 항고혈압 활성을 높게 하는 최적의 잡곡 혼합 비율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비자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essential oil)가 천식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또 흑삼이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쪄서 말린(증숙) 도라지가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가
급격한 기온변화에 감기가 아니더라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가 왔다. 이때 약이 아닌 먹는 농산물로 자연치유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배 먹는 날(배데이)’을 맞아 배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과 우리 배의 우수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봤다.배데이(10월 22일)는 배 수확이 대부분 끝나고 가장 맛있을 시기인 10월 중 배의 한자어 ‘이(梨)’와 발성이 같고 곱절이라는 뜻을 담은 숫자 2가 반복되는
조병현 박사(단재학당 교장)는 7월 20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사)국학원의 제219회 국민강좌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조 박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 단재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다'고 했다. 반드시 아(我)인 우리 본위의 역사 기술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때 대륙을 지배했지만 현재는 분단되어 섬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역사관 대립, 국론 분열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 정세는 복
새콤달콤 맛과 아작아작한 식감이 매력적인 도라이 오이무침 비빔밥.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 음식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비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도 다르겠지만, ‘고기는 맛있고 채소는 맛이 없다’는 편견도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비건 지향을 시작할 때 저 역시도 요리와도 거리가 멀었고 바쁜 일상으로 배달시켜 먹기 일쑤였고 세끼 내내 고기를 꼭 먹고 좋아하는 저였기에 정말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한동안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매일 라면 라면 라면, 비건 초기에 비건 라면만 먹거나 혹은 집 근처 비건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가까운 비건 지인이 평소에 주로 요리를 해 먹는 걸 보고 저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사 먹는 것이 편하지만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고, 뚝딱 뚝딱 금방 맛있는 걸 만들어 내는 그 친구가 멋져 보이고 재밌어 보이기도 했거든요. 비건 지향 이전엔 비건이라는 인지가 없이 먹었기 때문에 모르고 먹던 비건 음식은 생활 속에 꽤 많았는데요. 그중 오늘 만들어 볼 도라지 오이무침도 뭘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되는 비건 음식입니다. 백색 설탕인지만 확인한다면 말이죠. (1편 참조) 새콤달콤 아작아작한 식감으로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줄 도라지 오이무침. 폐와 기관지에도,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도라지로 무침 만들러 가봅시다! - 준비해줍서(재료) 깐도라지 100g, 오이 1/2개, 대파 조금 도라지 오이무침 주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양념재료 고춧가루, 간장, 식초, 천일염, 매실청, 고추장, 다진마늘 도라지 오이무침 양념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손질 TIP 도라지는 자신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쓴맛을 지닌 도라지는 설탕 1, 식초 1, 소금 1 비율로 미지근한 물에 녹인 후 도라지를 넣고 바락바락 씻어줍니다. 이때 쓴맛이 빠지고 여려져서 더 먹기 좋아요. 쓴맛 나는 도라지 손질 꿀팁. 쓴맛은 사그라들지만 영양분을 고스란히 살린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순서 1. 껍질을 벗긴 도라지는 너무 길지 않도록 썰어주고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한번 내어주세요. 2. 천일염1 식초1 설탕1 비율로 미지근한 물을 부어 소금물을 만들고 도라지를 넣어 바락 바락 주물러주는 이 과정을 거쳐주면 도라지 쓴맛이 싹 날아가지만, 그 안에 든 영양분은 고스란히 남습니다. 새콤달콤 아작아작 도라지무침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도라지를 건져 체에 받쳐 줍니다. 소금과 설탕, 식초를 넣은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준 도라지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오이를 어슷썰기하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잘게 썰어주세요. 오이는 어슷썰기, 대파는 반으로 갈라 잘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5. 다시 소금1 설탕1 식초1 비율로 오이와 도라지를 20분간 절여줍니다. 절인 뒤에는 물기를 꽉 짜주세요. 6. 그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보통 고춧가루 3, 간장 1, 고추장 반 숟가락, 다진마늘 1, 설탕 1, 매실청 1, 식초 1 숟가락 비율로 하면 됩니다. 8. 보울에 도라지와 오이, 대파를 넣은 후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붓고 버무려 주세요. 물기를 짠 오이와 도라지는 양념장을 붓고 버무려 준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9. 나중에 먹을 도라지 오이무침은 통에 담아두고, 보울에 도라지 오이무침을 조금 남기고, 뜨끈한 밥과 참기름 통깨를 뿌려 야무지게 비벼줍니다. 이때 굴러다니는 토마토가 있다면 같이 넣어 비벼주세요.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맛이 훨씬 깊어지고 기분 좋게 맛있습니다. (위) 완성한 도라지 오이무침. (아래) 도라지 오이무침 비빔밥. 토마토를 첨가하고 된장찌게와 먹는다면 금상첨화.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공동으로 일본인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한 독립유공자, 가네코 후미코(여, 2018년 애국장)·후세 다쓰지(남, 2004년 애족장) 선생을 ‘2023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난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선생은 어린 시절 부모의 학대를 받다가 아홉 살 때 한국의 고모부 집으로 보내졌다. 1919년 3월 충북 청주군의 3.1운동을 목격하고 한국인의 처지에 깊이 공감했다.일본으로 돌아와 1922년 나중에 배우자가 된 박열(1989년 대통
선재스님은 인터뷰 도중 도착한 한 통의 문자에 얼굴이 환해졌다.“항생제 주사를 너무나 많이 맞아서 병원에서 주삿바늘을 꽂을 데가 없다고 하는 분인데요. 내가 준 물김치를 먹고 얹힌 게 쑥 내려가서 밥 한그릇을 뚝딱 잘 먹었다고 연락을 주셨어요.”매일 먹는 한 끼 식사이지만 병 때문에 제대로 먹을 수 없게 되면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선재스님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한식에 대한 깊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스님께서 생각하는 음식의 정의는 무엇인지요?음식은 생명이죠. 나를 살릴 수 있는 음식, 건강을 돕고 영혼을 도와주는 음식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은 3⸱1절 제104주년을 앞두고, 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반도신문』을 2월 24일(금)부터 오는 6월 27일(화)까지 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또 3월 1일 오후 2시에는 3층 다목적홀에서 기념공연 ‘희망을 쏘아라’를 한다.에서 공개한 『반도신문』 기사에는 수원지역 3⸱1운동, 배재고등보통학교의 3⸱1운동 1주년 만세운동과 국내외 만세운동, 최재형 상해임시정부 재무총장의 순국, 배화여
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본 군경과 교전하던 중 순국한 김상옥 의사를 기리는 〈일대 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 기념식〉이 1월 31일(화)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회장 윤홍근)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전봉독, 의거 이유 낭독,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890년 서울 출생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으로 과일 구입이 많아진다. 특히,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 과일로 대표적인 사과와 배, 단감 등은 색과 모양, 맛이 좋은 과일로 선별한다.농촌진흥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좋은 국산 과일을 선별하는 법, 먹고 남은 과일 활용법, 그리고 지난해 못지않게 품질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올해 과일 출하 상황을 발표했다.▶ 항산화물질 풍부한 사과사과는 향이 은은하고 꼭지가 푸른 색이 도는 것이 신선하다. 전체적으로 모양과 색을 살펴봐야 하는데 햇빛을 잘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