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대가야박물관과 공동 주최로 《가야, 백제와 만나다Ⅱ_대가야》 특별전시회를 4월 7일(금)부터 5월 28일(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2017년의 《가야, 백제와 만나다》를 잇는 두 번째 시리즈로 이번엔 '대가야'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고령을 중심으로 한 대가야는 5~6세기 가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나라이다. 고령에는 대가야의 유적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총 4부로 이루어진 본 전시는 대가야와 관련한 최신 발굴성과를 비롯, 대가야와 백제의 관계를 보여주는 금동관모, 봉황장식
디지털미디어 신기술로 융합된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가 잇따라 공개돼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2월 21일부터 미디어타워 및 디지털아트존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 15일 콘텐츠의 새로운 시리즈인 익산 문화유산 편을 공개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의 대표 문화유산을 소재로 제작한 신기술융합콘텐츠 를 2월 10일 새롭게 공개했다. 국립대구박물관 신기술융합콘텐츠 공개국립대구박물관은 2월 21일부터 미디어타워 및 디지털아트존의 콘텐츠를
고조선 멸망 후 고구려와 백제, 신라, 가야의 기반이 된 고대 삼한(三韓)은 지금까지 역사적 복원과 연구가 부족해 한국사의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1990년대 이후 유적과 유물의 발굴, 문화재 지정으로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마한의 역사 흔적을 따라가는 유적답사가 지난 2일 진행되었다. 이번 답사는 전북국학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한 ‘고대문화의 바른 인식을 위한 유적지 답사’ 중 첫 번째 답사이다. 답사는 마한 고분군과 고창 고인돌을 주제로 총 2차시로 계획되었다.고대 삼한 가운데 하나인 마한(馬韓)은 54개의 부족 국가로
2014년부터 정밀 발굴 중인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 44호에서 비단벌레의 딸지 날개 2매를 겹쳐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고 앞뒤판 둘레를 금동판으로 고정한 장식이 출토되었다. 가로와 세로 1.6x3.0cm에 두께 2mm정도로 소형으로 신라고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형태와 크기의 장식이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무덤 주인공이 착장한 금동관 1점, 금드리개 1쌍, 금귀걸이 1쌍, 가슴걸이 1식, 금은 팔찌 12점, 금은 반지 10점, 은허리띠 장식 1점 등 장신구 조합과 비단벌레 딱지날개로 제작된 금동 장식 수십 점, 돌절
일제강점기 일제는 식민지배를 정당화할 목적으로 고대 한반도 지배라는 역사 왜곡을 위해 특히 가야문화권 고분들을 파헤쳤다. 이렇게 진행된 약탈과 도굴을 피해 보존된 비화가야 최고 지배층의 고분에서 금동관을 비롯해 피장자가 부착했던 상태 그대로 몸을 장식한 꾸밈유물 일체가 온전히 확인되었다.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중 교동 Ⅱ군 63호분이 지난해 11월 39호분 봉토에 가려져 도굴되지 않은 채 처음 발견된 것이다.머리에는 21.5cm높이의 금동으로 만든 관이, 양쪽 귀부분에는 금으로 만든 굵은 고리 귀걸이 1쌍이 확인되었다. 목과 가
6세기 전반 경주 황남동 제 120호-2 고분에 매장된 무덤의 주인은 금동관을 쓰고 금 드리개를 늘어뜨리고, 금동신발을 신었으면 금 귀걸이와 가슴걸이, 은 허리띠와 구슬 팔찌, 은반지 등으로 화려하게 성장盛裝한 상태로 누워있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5월 27일 매장된 시신이 있는 자리에서 금동신발과 금동 달개(瓔珞, 영락) 일부가 발견된 경주 황남동 120호 고분을 추가로 정밀 발굴 조사했다. 그 결과 머리부터 발치까지 전신에 착장했던 금동관 등 장신구 일체가 나왔다.문화재청은 3일 오후 2시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
화려한 채색으로 조선시대 관북關北지방인 함경도 마을과 군사요충지를 13면에 걸쳐 그린 ‘관북여지도’가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관북여지도와 함께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에서 발견된 고려~조선초기 불상4구, 그리고 부산 복천동 11호 고분에서 출토된 거북이 토우장식 가야토기 1점을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관북여지도’는 지리적 내용과 표현방식으로 보아 영조 14년~31년(1738년~1753년)사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이 2007년~2008년 ‘옛지도 일괄공모’를 통해 고려~조선시대 역대 지도 35점을 보물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오는 11일, 국립나주박물관 강당에서 '고대 동아시아의 금동신발과 금동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출토 금속유물의 심화연구를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연구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제1부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의 금동신발과 금동관’, 제2부 ‘고대 중국과 일본의 금동신발과 금동관’으로 주제를 나누어 총 7개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시대 마한사회 위세품(威勢品)의 의미와 성격’에 대한 임영진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의 고유한 기술과 예술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에 대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재평가해 보물로 인정받았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과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 그리고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 총 3점의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유물에 대해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2018호로 지정된 ‘고령 금동관’은 1978년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로 가야시대 금동관은 출토된 사례가 매우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 함께 출토된 유물로 5세기 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9일,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을 비롯해 가야문화권에서 출토된 중요 유물 3건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이번 지정예고 대상인 가야 시대 유물 3건은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가 각종 금속 제련(製鍊) 기술은 물론, 금속공예 기법에도 능해 고유한 기술과 예술 문화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지난 1978년 경북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발굴경위와 출토지가 확실하고 함께 출토된 유물에 의해 5세기 대가야 시대에 제작된 사실이 확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