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3일 청와대에서 전태일 열사에게 최고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훈장 추서식 후 문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의 유족인 전태삼 씨(첫째 동생), 전순옥 씨(둘째 동생), 전태리 씨(셋째 동생), 전태일 열사의 친구이자 ‘삼동친목회’ 동지 최종인 씨, 이승철 씨, 임현재 씨, 김영문 씨,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과 환담을 나눴다.1970년 11월13일,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전과 함께 자신의 몸을 불에 태웠다. 그리고 외쳤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가는 50~299인 중소기업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를 최대한 확대한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 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 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국회에서 지연됨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이에따라 정부는 중소기업이 주 52시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체 50~299인 기업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했다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본격 가동되었다. 최근 몇 년간 대한항공 땅콩회항을 비롯해 폭언과 엽기적인 행각 등 각종 사건이 보도되면서 직장 내 갑질과 따돌림이 일부가 아닌 사회 곳곳에 퍼져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 119’가 최근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대한민국 직장인의 평균 갑질 감수성 지수는 68.4점으로 D등급 ‘갑질위험 직장인’에 해당된다. 이는 대한민국 직장이 갑질에 매우 둔감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8일 직장 내 괴롭힘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019년 하반기에 운영하는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 98개를 선정했다.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이 1년 또는 6개월 간 민간 훈련기관에서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고용노동부는 1년에 두 번, 교육부와 함께 학생들의 참여 의사와 선호 직종을 조사하고 훈련 기관의 역량과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우수한 훈련 과정을 선정한다.지난 2015년 시범적으로 도입된 이래 참가 인원이 꾸준히 늘어 활성화가 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에는 지난 5년 간 총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으로 전국이 비상사태를 겪은 한주간이 지나고 안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8일 확진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치료 중이던 환자는 증상 소실에 따라 17일 최종 음성확인을 받고 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했다.밀접접촉자는 21명 전원은 20일 2차 메르스 검사를 실시하며,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잠복기 14일이 경과하는 22일 0시에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접촉자 399명(17일 18시 기준)에 대한 능동형 감시도 같은 시각 종료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기획재정부는 주당 최대 노동시간이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오는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업부담을 줄이고 조속히 안착되도록 공공계약금액에 추가비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제도가 일선현장에서 조속히 안착되고, 제도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6월 4일 계약금액 조정 등 공공계약의 업무처리 지침을 마련,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 시달하였다. 이 업무지침은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되는 7월 1일 이전에 기 발주된 계약 가운데 노동시간의 단축에 따라 납품 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15일 국회에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양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경제회복·민생안정을 위한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 건의서’를 전달했다.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설·추석 명절연휴가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대체공휴일제가 확정됐다. 대체공휴일제의 첫번째 적용은 내년 추석이 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2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일요일을 제외한 15일의
신학기를 맞아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각종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5가지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은 불법 휴대폰, 대포통장 개설, 인터넷 대출 사기 등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 신종 구직 피해사례를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2013 건강알바 5 캠페인-알바생이 꼭 알아야 할 5가지 피해주의보’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