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HEREDIUM)에서는 4월 3일(수)~8월 4일(일)까지 이질적인 소재의 융합으로 주목받는 현대미술작가 레이코 이케무라(Leiko Ikemura)의 국내 첫 미술관 전시 《Light on the Horizon》를 개최한다.레이코 이케무라는 1979년 스위스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후, 40년간 전 세계 29개국에서 500회 이상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미술작가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는 바다가 하늘을 만나는 지점인 수평선과 대지의 끝과 하늘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갤러리조은은 4월에 열리는 화랑미술제에서 국내작가 김상인, 성연화, 오영화, 이동구, 최명애와 일본 작가 타츠히토 호리코시까지 독창적 조형 언어를 구사하는 국내외 신진작가 6인의 최신작을 선보인다.올해로 42년을 맞는 유구한 역사의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는 4월 3일 VIP 및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마치 일기처럼 담담히 기록되는 김상인의 작품은 본인이 경험한 상황과 대상들을 작가만의 입체주의적 조형 언어로 재구성하여 풀어낸다. 대상의 색과 형태를 고정하지 않는 작가의 작
아뜰리에 아키는 3월 2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런트(Central Harbourfront)에서 개최되는 아트 센트럴 홍콩(Art Central)에 참가한다.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페어를 통해 아뜰리에 아키는 글로벌 아트 마켓에 활력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작가 7인 권능, 윤상윤, 이수동, 정수영, 채지민, 최영욱 그리고 신영미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홍콩 크리스티에서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에 작품이 낙찰되며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킨 신영미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첫 전시로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주독일한국문화원과 공동 기획한 작가 5인의 그룹전 ‘2024 KCC UK X France X Germany’ 오픈콜 전시 《평범한 세상( Ordinary World)》을 2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이 특별전 《평범한 세상(Ordinary World)》은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각종 재난으로 인해 위기가 평범함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평범함’이라는 개념이 일상과 특별함을 사이에서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고찰하고 이에 응답하는 여러 동시대 예술작가의 작
삼원갤러리(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49)는 2월 23일(금)부터 3월 21일(목)까지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이도담, 이동구, 이아람, 토아치의 그룹 전시 《For Youth》전을 개최한다.이도담 작가는 캔버스 위 유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 결핍에 대해 고민하고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표정한 인물의 표정과 몽환적인 색감, 단단하게 쌓인 물감의 마띠에르가 느껴지는 화면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어우러져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과 여운을 선물한다. 어딘가 쓸쓸해 보이기도, 다채로운 색감으로 아름다움을 담아내기도 하는 작
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7)은 인물을 기반으로 회화 작업을 하는 한국 작가 8인의 그룹전 《Time Lapse : 어느 시간에 탑승하시겠습니까?》를 2월 15일(목)부터 3월 13일(수)까지 개최한다.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8인의 한국 작가(김정욱, 김진희, 류노아, 박광수, 서용선, 이우성, 이재헌, 정수정)를 통해 인물을 기반으로 여러 시간을 관통하고 있는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신을 둘러싼 시대의 사회와 공간의 변화를 감지하며 각자가 통과하는 시간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8인의 작가들은 시대와 환경을 반영하
미국 작가 닉 슐라이커(Nick Schleicher)는 자신이 속한 주변 세계를 기반으로 사물이나 찰나의 순간 혹은 대중문화와 미술사 등에 영감을 받아, 색면회화에서 오브제 작업까지 다루면서 색, 회화 매체 및 공간을 탐구한다. 작가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 감성적 내러티브를 색으로 치환하여 소통하고자 한다.갤러리JJ는 2024년을 맞이하여 자유로운 형태의 색면추상 회화로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닉 슐라이커(Nick Schleicher)의 국내 첫 개인전 《Cloud Wave》를 2월 23일부터 개최한다. 작년 갤러리의 그룹전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와 스트리트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팝 스트리트 66》전시가 1월 19일(금)부터 3월 3일(일)까지 뮤지엄웨이브(성북구 대사관로 13길 66)에서 열린다. 전시는 찰스장, 홍원표, 이사라, 아트놈, 코마, 알타임죠 6인의 그룹전으로 작가들의 2024년 신작을 포함하여 총 100여 점의 작품이 뮤지엄웨이브 1~3층 전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팝아트와 그래피티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6인 6색 다양한 작품들은 저마다의 컬러풀한 에너지가 느껴지고 꿈, 행복, 즐거움, 희망 등 삶
갤러리조은이 성연화 작가 개인전 《Flow》를 12월 19일부터 2024년 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본인의 가장 ‘평온’하고 ‘안온’했던 시간과 기억을 안료가 스며든 한지를 통해 특유의 따뜻하고 절제된 조형 언어로 담아낸다.성연화 작가가 자유롭게 낙서하고 종이를 자르며 놀던 어린 시절, 모든 것이 느리고 천천히 흘러갔지만 동시에 삶은 자연스럽고 충만했다. 온기가 머무는 공간에서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받았던 따뜻하고 평온했던 감정과 향기가 몸과 마음을 ‘안온’하게 했다. 작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때의 시간과 공간의 감정을
영국을 기반으로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작가 정수영은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현실의 대상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탐구하며 객관적 시각으로 위트 있게 표현하는 고유의 회화 스타일을 전개해 왔다.아뜰리에 아키는 11월 23일 정수영 개인전 《Play Station 플레이 스테이션》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아뜰리에 아키에서 선보이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좋은 어른’에 대한 담론에서 시작된 신작 회화 10여 점과 작가가 꾸준히 선보이는 Biographical object 연작 60여 점으로 이루어졌다. 욕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