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권진규 아틀리에 창작공간 사업’ 공모 신청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받는다.‘권진규 아틀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는 조각가 권진규(1922~73)가 직접 짓고 작품 활동을 한 공간이다. 권진규는 테라코타와 건칠(乾漆) 작품 등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이다.창작공간 사업은 권진규 조각가의 예술정신을 잇고,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2년부터 공모제로 운영한다.입주 작가는
두산아트센터와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2023년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예술가 공모를 한다. 두산아트센터는 2023년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접수는 1월 9일(월)부터 1월 26일(목)까지 약 3주 간 진행하며 총 2명을 선정한다.‘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예술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권진규 아틀리에 네 번째 기획전 ‘김주영 – 되살린 기억’ 기획전시를 권진규아틀리에에서 열고 있다. 작가 김주영은 수십 년간 방랑하며 마주하는 정치, 사회적 유목민에 관한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풀어내고 있다. 6.25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비극적 가족사를 겪은 작가는 프랑스 유학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떠도는 유목민의 삶을 살았다. 그에게 방랑이란 작품의 모티브를 찾는 과정이자 기존 예술이 지니는 형식과 제도에 대한 저항이다.1992년 파리를 거점으로 ‘노마디즘 프로젝트’를 시작했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 권진규 아틀리에 세 번째 기획전 ‘조각가 김정숙: 나의 어머니, 나의 애장품’ 전시를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연다.조각가 김정숙(1917~1991)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금기시되던 때 현대조각의 선구자로 비상한 예술가이다. 3남매의 어머니로 1953년 홍익대학 조각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에 올랐다. 귀국한 뒤에는 외국 조각계의 최신 경향과 새로운 재료기법을 가르쳐 제자를 많이 양성하였다.초기의 반 추상 작품부터 후기 ‘비상(飛翔)’ 연작까지 점차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