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문화유산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송년공연 을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예악당에서 송년공연 ‘나례’를 선보인다. 2023 사랑방 음악회 특별공연이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립정동극장 2F 정동마루에서 펼쳐진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대담신라」의 마지막 일정을 장식하는 ‘고려·조선시대 사람들이 바라본 신라 고적’을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수궁가를 주제로 설 공연 ‘설-껑충’을 설날인 1월 22일(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이번 설 공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를 중심으로 전체 공연을 구성했다.소리꾼 김봉영과 황애리의 유쾌한 재담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우렁찬 ‘대취타’ 연주로 힘찬 설 공연의 막을 연다. 기품 있는 대취타에 이어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는 ‘처용무’를 선보여 새해 관객에게 좋은 기운과 복을 선사할 예정이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무용단(예술감독 유정숙)이 오는 6월 16일(목)과 17일(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정기공연 ‘신(新)궁중나례’(연출 이인보)를 선보인다.‘나례(儺禮)’는 고대 중국 장강 유역의 농업 민족인 신농(神農)씨족의 원시신앙에서 비롯되었다. 사료에 의하면 고려 정종(靖宗) 6년(1040)에 비로소 나례의 기사가 보여 정종대부터 계동대나례가 시행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중국 나례가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때는 고려 성종대. 당시 관부에서 당대(唐代)의 궁중 나의식을 그대로 수용하여 세말에 정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