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전국 들녘은 온통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만개한 국화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유혹하는 지역 국화축제가 물결을 이루며 이어진다. 오는 10월 14일 연천군에서 국화축제가 개막하며, 20일에는 화순과 함평, 익산 등에서 국화축제가 개막하고, 21일에는 청남대에서, 27일 부여, 28일 영암 월출산과 마산에서 각각 축제가 펼쳐진다.연천군 국화전시회연천군 국화전시회가 오는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 일대에서 펼쳐진다. 국화조형물과 분재, 국화정원 등을 선보이며, 농산물과 먹거리, 국화 등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시름을 달래줄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여서동과 무안 등에서는 연꽃축제가 마련된다. 해남과 제주 마노르블랑, 휴애리, 화담숲 등에서는 수국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19회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태백시 구와우 마을에서 펼쳐진다.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이 경남 통영에서 개막한다. 체험형 여름축제인 보령 머드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박람회장 일대에서 펼쳐진
부여 서동연꽃축제 개막과 때맞춰 부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백제의 전통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서동연꽃축제와 연계, ‘문화재 속에 핀 연꽃’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동반 갖고을 대상으로 문화재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큐레이터의 해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물관은 8일부터 일주일간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백제문화유산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서동연꽃축제와 연계한 ‘문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을 달래듯 전국 곳곳에서 연꽃이 개화한다. 전남 무안 화산백련지와 부여 서동 궁남지 일대를 비롯,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연꽃축제가 활짝 펼쳐진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여 축제를 펼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들은 모처럼 열리는 연꽃축제를 보다 화려하고 내실있게 마련해 관람객의 눈길을 부여잡을 예정이다. 전국 연꽃 명소를 소개한다.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연못 등에서 자라고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피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그립 구나."대중가요인 "꿈꾸는 백마강"의 첫 소절이다.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졌던 백제가 너무나 허무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이후로 백마강은 오늘까지도 꿈꾸고 있는 듯하다.올 여름에 작은 딸과 함께 부여의 백제 유적지를 다녀왔다. 부여는 옛 사비성 지역으로 백제의 마지막 왕도였다. 그러한 유서 깊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중국 과학출판사와 함께 우리나라 고고학 성과가 담겨 있는 '한국고고학중대발현(韓國考古學重大發現)' 중문판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에는 백제 풍납토성과 부소산성, 궁남지와 신라 왕경, 황룡사지, 분황사, 가야 송현동고분군, 성산산성 등 모두 24개소에 달하는 유적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시대별 문화양상 개설, 출토유물 사진 등
대덕소년원학생 백제문화를 찾아 충남 부여 순례 보호소년 교육기관인 대전시 동구 대산학교(교장 성우제, 대덕소년원) 학생 28명과 교사 14명은 10월 28일, 최근 "백제문화대전"으로 화제가 되었던 충남 부여를 찾아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을 살펴보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와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