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일 군사비밀정보협정(GSOMIA)의 효력을 중지하고 세계무역기구 제소 절차도 정지하기로 했다.김유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11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지소미아(GSOMIA) 관련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김유근 사무처장은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하였다”며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의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이는 우리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다.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10개국에게 우리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월2일 오전 10시 38분부터 11시 53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태국 4.0(Thailand 4.0)’, ‘동부경제 회랑’ 경제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혁신성장 등으로 다가오는 미래세대를 대비하는 데 양국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쁘라윳 총리는 “태국에서 한국어 교육 학생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다”며, 앞으로도 관광, K-팝 등 문화교류를 통한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200명이 넘는 한국
정부는 22일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지소미아, GSOMIA)을 연장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김유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는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GSOMIA)’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김 사무처장은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간 신뢰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일명 백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13개월 간 시범운영한 결과, 병사들의 소통여건은 현격히 개선되고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박 및 음란 유해사이트 접속 등 일부 문제점도 발견되어 향후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시범운영이 연장되었다.현재 총 40만여 병사 중 휴전선 안쪽 GP근무자와 훈련생을 제외한 36만 명이 일과 후 휴대전화를 시범 사용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 장병 및 간부, 상담관 7,126명을 대상으로 ‘병영생활 영향 분석
일본군 14연대의 전쟁보고서 '진중일지'에는 1907년부터 1909년까지 조선에 주둔한 일본군의 의병 학살 기록이 자세히 담겨 있다. 2,0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의병 토벌작전 기록에 빠짐없이 첨부된 근대적 기법의 지도다. 놀라운 점은 이 지도들이 조선에서 만들어진 지도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 등고선으로 지형의 높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