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월 보름(음력)은 국조 단군왕검께서 이 세상 모든 일을 다 마치시고 한얼의 본자리로 오르신 날인 어천절御天節이다. 국조 단군 47대 이전부터 이어온 우리 한민족의 기층문화는 나와 남을 분리된 존재로 보지 않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면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먼저 구하기 위하여 나섰다. 하물며 동물이나 하찮은 벌레조차 함부로 다루지
최근 일본에 관한 몇 가지 단상이 떠오른다. 첫째는 “일본은 밉지만 어려운 사람은 도와야한다.” 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다. 평생 어두운 기억 속에서 고통받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에 정당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시위는 계속하되,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을 하자고 나섰다.둘째는 일본 대지진의 순간, 가장 피해가 큰 센다이에 거주하던 나가와 레이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