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과 관련해 협상을 추진하는 데 대해 지난 22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가 외교부 청사(서울 종로구) 앞에서 ‘피해자 반대에도 진행하는 굴욕적인 외교’라며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같은 날 일본 시마네현은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축하하고 정부가 차관을 참석시켜 지지를 표명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등으로 끊임없이 평행선을 달리던 한일관계는 지난 2018년 치열한 공방 속에 우리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하라고 판
국제 인권법 분야의 전문가 백범석 교수(경희대 국제대학원)가 7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위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우리나라 인사가 해당 위원회에 진출한 것은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2008~2014),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2014~2020)이후 세 번째이다.백범석 교수의 임기는 2020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3년이다.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인권분야 전문성 및 경력과 도덕성, 독립성, 공정성 등을 갖춘 1
박선진 씨는 검찰수사관이 되고 싶어 3년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다. 올해 스물세 살이 되자 박선진 씨는 생각 끝에 새로운 것에 도전해봐야겠다고 마음먹고 다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운영하는 갭이어(벤자민갭이어)를 선택했다. 갭이어(gap year)란 학업이나 직장을 일정 기간 쉬면서 자기계발과 진로탐색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대학에서는 이를 적극 권장한다. 벤자민갭이어의 교육과정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기본 과정을 중심으로 리더 양성을 위한 지구시민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관련해 지난 7월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 부당한 조치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 산하 3개 역사연구기관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일 간 문제가 되는 식민지 피해 실태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한일 역사 갈등의 해결방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동북아역사재단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4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8월 9일 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동북아 평화와 협력
법무부는 8월 28일(수)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혐오표현의 확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5회 국제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인권 심포지엄에서는 해외의 혐오표현 규제 현황과 그 사회적 효과, 다른 국가들의 혐오표현 규제 법제 도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방안을 공유하고 혐오표현에 대한 법적·제도적 규제 방안을 국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논의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제임스 린치(James Lynch)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가 축사를 하고,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조엘 이보넷
『내 나이 스무 살! 한쪽 팔과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며 뒤뚱거리는 나는 ‘죽고 싶어’를 수없이 내 뱉는 시한폭탄이다. … 어느 날 학교도서관에서 발견한 국제인권 관련 책인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읽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세상이 존재하는 것일까? 내가 아는 세상은 장애인이 평생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불행한 세상
사단법인 국학원(www.kookhakwon.org)은 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태화빌딩 강당에서 동국대 한희원 법과대학장을 초빙하여 제158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한희원 학장은 '위기의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희원 학장은 1983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서울지검 검사, 속초지청장, 대검 연구관 등을 역임하였다. 2007년 동국대 법대 교수되었으며, 현재 동 대학 법과대학 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한국국가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미국을 찾아 자신들이 겪은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린다.8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소장 안신권)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6)·강일출(85) 할머니 등 2명은 1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과 워싱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이들은 11일 뉴욕 한인 인권단체인 '시민참여센터'와 뉴욕시립대 퀸즈커뮤니티 칼리지 부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