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합류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개발하여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6월 29일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이 제품은 18세 이상 성인의
우수성과 현장적용, 백신·치료제 국산화, 방역전략물품 확보, 감염병 보건안보수준 및 대응기술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 전략이 수립됐다.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10월 12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8회 심의회의에서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22~2026)’을 수립했다”라고 밝혔다. ◇제3차 추진전략의 비전 및 중점과제 이번 3차 추진전략은 그간 1
정부는 8월 5일 11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정부는 이날 청와대와 정부 서울·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글로벌 백신허브화에 대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
국내 개발 코로나19백신으로는 처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백신후보 물질이 임상 3상 단계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28일 미국 워싱턴 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IPD)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GBP510’은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등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개발된 백신물질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7일 “당장 코로나 방역과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것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막기 위해 인류가 지혜를 모으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화상으로 개최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에서 “코로나 대유행의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는, 기아와 질병, 전쟁을 극복하며 공동으로 쌓아온 자유와 민주주의, 인도주의와 다자주의의 가치를 실천하며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세계는, K자형 회복이 아니라 더 포용
전 세계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응할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례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중심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상 진행 중인 가운데 라이벌대학인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도 지난 8월 26일 백신개발 대열에 뛰어들었다.국내는 9월 1일 기준 총 22건의 임상시험이 이미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으로 치료제가 20건, 백신 2건이다.치료제 중 5건은 임상시험이 종료되었는데, 렘데시비르 3건,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다.코로나19관련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은 치료제 15건, 백신 2건이다.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을 주제로 제7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개최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7월 31일 오후 3시 용산역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건강관리(헬스케어) 미래공개토론회를 열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WHO(세계보건기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공평한 분배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글로벌 연대가 논의되고 있다.이번 포럼은 이러한 지구촌 아젠다(의제)를 정부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국내 첫 공론의 장을 연 것이다. 1분과
문재인 대통령은 ‘재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의 요청으로 7월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아던 총리는 “4월 총선 압승을 늦었지만 축하드린다”면서 “문 대통령이 코로나 대응에 진력해온 것을 잘 알고 있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교류가 제약된 상황에서도 한국에서 건조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7월 26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일,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빌 게이츠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부대변인은 "이 서한에서 게이츠 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문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세계보건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고 설명했다.또, 서한에는 "우리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 및 여타 글로벌 보건과제 대응 과정에 있어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기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하며 재유행의 조짐이 확산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26일 국내외 개발되는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 진행상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국내에서는 치료제 13건, 백신 2건 총 15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되었다. 치료제 임상시험은 개발단계별로 3상 임상시험 2건, 2상 임상시험 4건, 연구자 임상시험 7건이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치료제는 4건으로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로 기허가 받은 ‘클레부딘’(2상) ▲신풍제약의 말라리아치료제로 기